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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하고 강렬한 서던 록 사운드의 결정판! - 킹스 오브 레온(Kings Of Leon)
그들만의 ‘로큰롤 비법’
과도기를 넘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킹스 오브 레온의 신보, 반갑네요.
킹스 오브 레온(Kings Of Leon) <Mechanical Bull>
본연(本然)으로 돌아왔다. <Mechanical Bull>는 킹즈 오브 레온(Kings Of Leon)만이 가진 ‘날것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특유의 복고 지향 빈티지 사운드 역시 개러지과 서던 록을 기반으로 훌륭하게 구현했다. 테네시 출신의 팔로윌(Followill) 형제들은 여전히 시대를 역행하는데 주저치 않는다. 최신 유행과는 동떨어진 이들의 ‘구닥다리 로큰롤’은 다시금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전작인 <Come Around Sundown>(2010)는 <Only By The Night>(2008)과 비교해 크게 환영받지는 못했다. 컨트리, 포크록과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는 ‘뿌리 탐구 과정’에서의 불안한 과도기로 평가받기도 했다. 데뷔부터 변함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유지하는 록 밴드로 사랑받아왔지만, 그래미 수상의 영광 이후 큰 기대를 받으며 선보인 트랙들은 감동이 ‘덜’하다는 것이 팬들의 반응이었다. ‘초대박’ 이후 ‘준박 이상’의 결과물이었지만, 멤버간의 불화로 인한 위기가 닥쳐왔던 시기이기도 하다.
관련태그: 킹스 오브 레온, Mechanical Bull, 서던 록, Supersoaker
이즘(www.izm.co.kr)은 음악 평론가 임진모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대중음악 웹진이다. 2001년 8월에 오픈한 이래로 매주 가요, 팝, 영화음악에 대한 리뷰를 게재해 오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의 ‘올뮤직가이드’를 목표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썼으나 지금은 인터뷰와 리뷰 중심의 웹진에 비중을 두고 있다. 풍부한 자료가 구비된 음악 라이브러리와 필자 개개인의 관점이 살아 있는 비평 사이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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