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뉴질랜드로 떠나라!
대자연의 축복 속에서 진정한 힐링과 휴식을 만끽하다
여기 너무나 부러운 다섯 남자가 있다. 캠퍼밴을 타고 뉴질랜드를 한 달 동안 여행하다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캠퍼밴은 로망이다. 침대와 주방과 화장실을 모두 갖춘 캠퍼밴은 도깨비방망이처럼 무엇이든 뚝딱하고 내놓을 것만 같으니 말이다.
캠핑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캠핑 장비가 불티나게 팔리고 캠핑장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져 누가 더 빨리 클릭을 하느냐가 예약의 성패를 가른다. 집 나가면 개고생 이라는 말도 있는데 여름엔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겨울이면 뜨거운 핫팩을 품에 안고 추위를 이겨내고 딱딱한 텐트 안에서 (물론 푹신한 매트도 있지만 침대만큼 편하진 않다) 잠을 청한다. 어떤 매력이 있길래 캠핑에 빠져드는 것일까.
아마도 자연 안에서의 힐링이 아닌가 싶다. 맛있는 음식을 해먹으며 가족,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가위 바위 보로 설거지 담당을 정하고 또 나무 사이에 해먹을 쳐서 그 안에서의 낮잠을 즐기는, 이런 소소하지만 즐거운 시간들이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리라. 가슴 크게 열고 피톤치드를 한껏 들이쉬고 나면 또 1주일을 달릴 힘을 얻게 된다.
그 정도로 돈도 벌고 명예도 얻었으면 이제 특급호텔 룸서비스를 받는 편안한 여행을 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지지 않고 응수한다. “예끼, 이 사람들아! 별 수백만 개짜리 호텔을 놔두고 무엇 하러 고작 별 일곱 개짜리에서 잠을 자냐?” -저자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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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후, 지하철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이 내가 등록한 책을 들고 있으면 가서 말을 걸고 싶을 만큼 신기했다. 지금은 끝이 없어 보이는 책의 바다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는 듯한 기분. 언젠가는 벽 한 면을 가득 서재로 꾸미고 포근한 러그 위에서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주말을 보내는 꿈을 꾼다.
<허영만>,<김태훈> 공저13,500원(10% + 5%)
허영만과 자타공인 프로 여행가들의 생생한 캠퍼밴 대장정, 아무것에도 방해받지 않는 자유여행의 진수를 맛보다! 《허영만과 함께하는 힐링 캠핑》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허영만, 그의 절친 김봉주, 세계적인 산악인 박영석, 여행 칼럼니스트 김태훈, 〈도전! 지구탐험대〉 허정PD가 캠퍼밴을 타고 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