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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와 애쉬튼 커처, 얼마나 똑같길래?

세상을 바꾼 천재 vs 대학 자퇴생 21세기 혁신의 아이콘 vs 불교신자 애플의 창립자 vs 연봉 1달러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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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잡스>의 주연을 맡은 그는 이미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애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애플 마니아인 그는, 영화 속에서 스티브 잡스를 재현해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학습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와 비슷한 외형을 만들기 위해 잡스처럼 과일과 견과류만 먹는 식단을 시도하다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2011년 10월 5일, 애플의 공동 창업주이자 전 CEO이며 21세기를 움직인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는 6개 산업 부문에서 놀라운 혁명을 일으킨 창조적 기업가이자 기술과의 소통 방식을 바꾼 미디어 혁명가였다. 기술의 대중 친화력을 중시한 기술의 미니멀리스트이자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시킨 디지털 철학가였으며 무엇보다도 끝없는 열정에 미친 남자였다. 그가 사망하고 얼마 후 《타임》 전 편집장인 월터 아이작슨이 스티브 잡스를 직접 인터뷰하여 쓴 그의 전기 <스티브 잡스>가 출간되어 그동안 숨어 있던 잡스의 모든 이야기가 공개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2년 후, <카니발> <스윙보트> 등을 제작한 조슈아 마이클 스턴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8월 말에 개봉한다. 맨발로 교정을 거니는 괴짜, 자유로운 영혼의 히피였던 젊은 시절의 잡스는 대학을 자퇴하고 절친 스티브 워즈니악과 자신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해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세상에 내놓는다. 그 후 남다른 안목과 시대를 앞선 사업가적 기질로 애플을 업계 최고의 회사로 만들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CEO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혁신과 완벽주의를 고집하던 그의 성격으로 결국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내쫓기게 되면서 인생에서 가장 큰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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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뒤, 스티브 잡스 퇴임 후 하락세를 걷던 애플을 구원하기 위해 돌아온 잡스는 다시 한번 세상을 뒤흔들 혁신을 준비한다. 스티브 잡스는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PC)부터 iPod, iMac, iPhone, iPad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인들의 삶을 뒤바꾼다. 매번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새롭게 창조해내며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향해 나가도록 이끌어준 기술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비록 2011년 고인이 되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여전히 멘토로 자리 잡고 있을 정도로 현재까짇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나비>,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우리 사랑일까요?>, <게스 후>등 헐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남자 배우인 애쉬튼 커처가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 역할을 맡았다. 영화 <잡스>의 주연을 맡은 그는 이미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애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애플 마니아인 그는, 영화 속에서 스티브 잡스를 재현해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학습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와 비슷한 외형을 만들기 위해 잡스처럼 과일과 견과류만 먹는 식단을 시도하다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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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경진

지구에 춤을 추러 온 화성인입니다. 여행과 영화 감상을 좋아하며, 책을 사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잘 읽지는 못하고 쌓아만 둡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춤을 추는 게 삶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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