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에서 국민 앵커로 변신한 하정우는 이번 영화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았다. 제작진으로부터 멀티캐스팅 못지 않은 스크린 장악력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하정우는 “제 얼굴만 나와서 관객 분들이 보기에 지루해하시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감독님이 다양한 앵글로 담아내 걱정을 덜어주었다. 감정 변화는 과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폭발하는 감정을 짧게 표현하고 다시 평정을 되찾고 또 다시 표현하는 식으로 끝까지 영화를 끌어나갔다. 굉장히 어려웠던 작업이었다”며 단독 주연작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김병우 감독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을 하정우와 함께 한 것에 대해 “
<더 테러 라이브>를 촬영하기 바로 직전 본인의 영화를 연출하고 오셔서, 감독의 입장을 많이 이해해줬다. 고민되는 부분, 자신 있는 부분 할 것 없이 숨기지 않고 다 털어놓고 소통하며, 굉장히 편하게 부담 없이 작업했다”며 하정우를 만난 것은 ‘럭키’라고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의 주제는 포괄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것이다. 우리 영화를 드라이브에 비교한다면, 처음부터 고속도로에서 끝없이 질주하는 긴박감 넘치는 형식의 영화”라며 관객들이 무엇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8월 1일, 오후 8시에 진행된
<더 테러 라이브>의 VIP 시사회에는 손석희 전 앵커부터 강동원, 수지, 안성기, 박희순, 박예진, 윤승아, 정유미, 최정윤, 김새론, 노민우, 김용건, 곽도원, 조진웅, 오상진, 류현경, 성시경, 윤상, 하동균, 헬로비너스 그리고 류승완 감독, 김태용 감독, 강형철 감독, 윤성현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국민 첫사랑’ 수지 앞에서 얼음(?)이 되어버린 하정우의 인증 사진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으며, 대한민국 대표 언론인 손석희 전 앵커가 참석해 객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가 끝나자 스타들은
<더 테러 라이브>가 선사하는 짜릿한 스릴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수지는 “들어가면서 팝콘을 가지고 갔는데, 정말 팝콘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있었다. 하정우 선배님 연기가 정말 멋있었다”, 안성기는 “하정우 씨 연기는 정말 연말 시상식 남우주연상 감이다.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봤다”, 강형철 감독은 “정말 대단한 신인 감독이 나온 것 같다”며 극찬했다. 한국 재난영화의 패러다임을 뒤바꿀 실시간 테러극
<더 테러 라이브>는 오는 8월 1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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