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첫날 저녁은 소 힘줄로 만든 요리 어때요? - 네기야키 야마모토
오사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찾는다면… 모든 양념을 만드는 사람이 결정한다?
네기야키는 오사카의 여러 가게에서 만날 수 있지만, 그래도 네기야키를 처음 만들었다는 곳에서 맛을 봐야 하지 않을까. 그곳이 바로 네기야키 야마모토로 오사카에 본점을 제외하고도 3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교통이 편리한 곳이 바로 우메다 에스토 지점梅田エスト店이다. 운이 좋다면 쉽게 좌석을 차지할 수 있겠지만, 가게 영업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여행객에게는 숙소도 중요하겠지만, 여행지에서 먹은 음식이 행복한 여행을 좌우하는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날 가장 고민되는 것은 첫 식사일 거다. 일본(그것도 오사카)에 처음 온 사람에게 일본에서의 첫 식사란 여행을 통틀어서 가장 인상에 남게 될 것이다. 가이드북만 펼쳐 봐도 오사카의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가득하니 고르기만 하면 된다.
※ 간단 메뉴 설명 ※ <네기야키> 이카네기 いかねぎ(오징어)-950엔 규니쿠네기 牛肉ねぎ(소고기)-950엔 부타니쿠 네기 豚肉ねぎ(돼지고기)-950엔 에비네기 えびねぎ(새우)-1,150엔 카키네기 かきねぎ(굴)-1,150엔 <오코노미야키> 이카타마 いか玉(오징어, 달걀)-750엔 규니쿠타마 牛肉玉(소고기, 달걀)-750엔 <텟판야키> 톤페이 とん平(달걀부침으로 감싼 돼지고기 철판구이)-650엔 호타테가이시오야키 (소금 가리비 철판구이)-1,000엔 <야키소바> 야키소바(볶음면)-650엔 오무소바 オムそば(달걀부침으로 감싼 야키소바)-800엔 | ||
※ 가게 정보 ※ 홈페이지 : www.negiyaki-yamamoto.com 예산 : 1,000∼엔 영업시간 : 11:30∼22:00 휴일 : 두 번째 수요일 좌석 : 카운터 16개, 4인 테이블 2개 TEL : 06-6131-0118 가는 방법 : 지하철 미도스지 선御堂筋線의 우메다梅田(M16)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약 350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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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애
일본에서 태어나서 자란 재일교포 3세. ‘레미’라고도 불린다.
일본에서 식당을 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까다로운 입맛을 가졌다. 맛집을 돌아다니는 게 취미. 한국에서도 여러 맛집을 돌아다니다가 일본의 맛집을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맛이라면 역시 오사카. 오사카에서 지내면서 맛집을 선별하고 골랐다. 이 책을 준비하며 경험했던 맛의 향연에서 헤어나지 못해 툭하면 오사카로 달려가고 있다.
김광일
항상 새로운 방법으로 역사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하는 사람.
고려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동 대학원에서 사학을 전공했다.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이번 구르메 여행에 뛰어들었다. 음식에도 역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 새로운 책을 기획중이다. 저서로는 「전쟁으로 읽는 한국사」「발길 따라 배우는 우리 근현대사」「방학 과제가 즐거워지는 우리 박물관 20곳」 등이 있다.
<이정애>,<김광일> 공저13,500원(10% + 5%)
서울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오사카로 떠나는 맛집 여행 오사카의 카페 · 디저트 · 일식 · 양식 · 길거리 음식 등 맛집 중의 맛집은 빼놓지 않고 수록하여 ‘오사카 구르메(gourmet : 미식, 식도락) 여행’으로 안내할 책. 기존의 주요 유적지 관광, 쇼핑, 맛집, 오락 등이 함께 소개된 복잡한 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