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뭘 받쳐 입어도 어울리는 줄무늬 아이템

Prints & Patterns 예술작품을 입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요즘 쇼윈도는 온통 무늬 있는 옷과 소품으로 가득한데요. 볼드 컬러까지 더해져 더욱 현란하네요. 무늬를 지칭할 때 프린트, 패턴이란 말을 쓰는데, 프린트는 엄밀히 말해 나염이에요. 어떤 무늬든 판화처럼 찍어서 표현하면 프린트인 거죠.


요즘 쇼윈도는 온통 무늬 있는 옷과 소품으로 가득한데요. 볼드 컬러까지 더해져 더욱 현란하네요. 무늬를 지칭할 때 프린트, 패턴이란 말을 쓰는데, 프린트는 엄밀히 말해 나염이에요. 어떤 무늬든 판화처럼 찍어서 표현하면 프린트인 거죠. 반면 패턴은 어느 정도 규칙성이 있는 무늬를 말하는데 꼭 나염일 필요는 없고, 뜨개 모티브나 원단 직조 방식이 될 수도 있어요.


꽃무늬 색상 중 가장 차분한 색을 골라 매치하면 쉽다.

여자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플라워 패턴, 꽃무늬가 올 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는데요. 이번엔 잔잔한 것, 큰 것 할 것 없이 할머니와 어머니들이 입으시는 것까지 몽땅 유행이네요. 그만큼 잘 소화해야겠죠. 우선 부담스런 큰 꽃무늬부터 처리해 볼까요? 화원을 통째로 옮겨놓은 것 같은 꽃무늬에도 가만히 보면 대개는 차분한 색이 들어있을 거예요. 흰색이나 회색같은 모노톤이나 카키색 같은 뉴트럴 톤…. 가라앉은 파스텔 톤도 괜찮고요. 꽃무늬는 그 자체가 화사하기 때문에 이런 색을 찾아서 큰 범위에 옷으로 받쳐입어 보세요. 단색이면 로맨틱한 레이스 장식 같은 것이 들어가 있어도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되죠.


화려한 추상 무늬에는 캐주얼한 옷을 함께 입기.

그리고 좀 어려운 게 추상적 무늬인데요. 한 폭의 그림같은 원피스도 많이 나와 있거든요. 이런 옷은 하나만 입으면 바로 파티복이 되죠. 평소에 입으려면 편안하고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느낌을 가라앉혀 주는 게 좋아요. 카디건이나 재킷, 청바지, 레깅스 같은 것이요. 덧입는 옷 색상은 역시 무늬 중 차분한 색을 고르세요. 추상적 무늬에는 검은색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검은색 벨트나 스타킹으로 예술가처럼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도 있어요.


일정한 줄무늬는 강한 색과도 잘 어울린다. 브라운 소품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발랄한 파리지엔 분위기에 빠지지 않는 줄무늬는 어떨까요? 줄무늬는 독특한 게 단색과 비슷하게 작용해요. 줄무늬 아이템에 또다른 강한 원색을 받쳐 입어도 별로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경쾌한 느낌을 주지요. 또, 줄무늬에 체크무늬, 사선 무늬처럼 성질이 비슷한 무늬를 매치해도 잘 어울립니다.


꽃무늬 스카프 하나로도 단번에 화사한 느낌을!

요즘 가장 시선을 끄는 게 무늬와 무늬를 함께 입는 방식인데요. 패션 고수들 보면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 아이템들이 어쩜 그렇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감탄을 금할 수 없잖아요. 그 비밀은 무늬는 달라도 공통적 색을 품고 있는 거예요. 수학시간에 인수분해 배우셨죠? 잉? 안 배우셨다고요? ‘소인수’같은 색이 모든 아이템에 한두 개만 들어있어도 통일감이 생긴답니다. 의도적으로 맞춘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선 모든 무늬가 크기, 모양이 다른 게 더 좋죠. 프린트&패턴 아이템들과 행복한 봄 되세요!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3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오늘의 책

나를 살리는 딥마인드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저자의 신작.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절망과 공허함에 빠진 이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말인 '딥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한 행복과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자신만의 딥마인드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진솔하게 담았다.

화가들이 전하고 싶었던 사랑 이야기

이창용 도슨트와 함께 엿보는 명화 속 사랑의 이야기. 이중섭, 클림트, 에곤 실레, 뭉크, 프리다 칼로 등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남긴 화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남긴 감정을 살펴본다. 화가의 생애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은 작품 감상에 깊이를 더한다.

필사 열풍은 계속된다

2024년은 필사하는 해였다. 전작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 이어 글쓰기 대가가 남긴 주옥같은 글을 실었다. 이번 편은 특히 표현력, 어휘력에 집중했다. 부록으로 문장에 품격을 더할 어휘 330을 실었으며, 사철제본으로 필사의 편리함을 더했다.

슈뻘맨과 함께 국어 완전 정복!

유쾌 발랄 슈뻘맨과 함께 국어 능력 레벨 업! 좌충우돌 웃음 가득한 일상 에피소드 속에 숨어 있는 어휘, 맞춤법, 사자성어, 속담 등을 찾으며 국어 지식을 배우는 학습 만화입니다. 숨은 국어 상식을 찾아 보는 정보 페이지와 국어 능력 시험을 통해 초등 국어를 재미있게 정복해보세요.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