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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파일`, `미국드라마`, `만화`, `영화`, `U2의 노래`를 밥보다 더 좋아하며, `영화평을 그림과 함께 곁들여 쓰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잡지 , <씨네 21> 등 다양한 매체에 글과 카툰을 발표했으며, 추계 예술대학교, 건국대, 한양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서로는 미국 드라마를 다룬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엑스파일위키와 워리넷, 팬픽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킹> 저/<김진준> 역10,800원(10% + 5%)
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들로 뒤덮여 있다고 딱 잘라 얘기하는 스티븐 킹이 속 시원하면서 무척 부럽다. 그리고 신체적 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손쉽게 드러내려 해서도 안 된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왜 지금까지의 그의 소설들이 스토리텔링을 위주로 하면서도 상습적인 진부함을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깨닫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