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누리의 소녀 등장] 졸업 : 쪽지에 적어 전하는 말 - 마지막 회
나는 이따금 특정 지을 수 없는 어떤 청소년들에게 발견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를 쓴다. 무엇이 되지 않아도 되고, 무엇도 이루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2022.12.13)
[권누리의 소녀 등장] 비밀 만들기 : 밤사이와 한낮의 일들
'이해'하겠다는 것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과 얼마나 다를까. 그리고 모든 걸 '이해받는 (것 같은) 느낌'을 '인정'하는 일에는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할까. (2022.11.01)
[권누리의 소녀 등장] 카메라, 액션! : 기록하는 소녀들
'관찰하는 소녀'들이 가진 '사랑의 힘'은 너무 강력한 것이라, 그 대상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 힘으로 '소녀'들은 사회의 정상성과 규칙, 사회가 요구하는 '논리'를 '제거'해버린다. (2022.10.04)
[권누리의 소녀 등장] 정체성 : 존재와 본질로서의 소녀
나는 조금 더 이야기하고 싶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을 보면 기쁘게 사랑에 빠지고 마는 나에게 마치 이세계의 주인공처럼 "짜잔, 우아하게 등장"해버리는 소녀들을.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