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재의 네덜란드 일기] 끝나고도 지속되는 것 - 마지막 회
시인처럼 생각할 수 있다면 그는 한 문장 안에 깃든 그의 예지적인 힘을 믿어볼 수도 있었다. 어쨌든 그가 네덜란드에 있는 이상 그의 쓰기는 일단 지속될 것이었다. (2022.06.28)
채널예스 예스24 이제재의네덜란드일기 네덜란드 글라스드아이즈 이제재 글자를옮기는사람 등록일: 2022.06.28
그는 이 가벼움을 간직했고 집에 돌아와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한 뒤에도 그의 몸은 비워져 있었다. 그는 당분간 비워진 채로 지낼 것이었다. (2022.06.14)
이제재의네덜란드일기 네덜란드 글라스드아이즈 이제재 등록일: 2022.06.14
[이제재의 네덜란드 일기] 익숙해진 것, 낯설게 보이는 것, 변하는 것
그는 이미 이 도시 중심가에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집과 집 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프라이드 깃발로 장식해놓은 집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2022.05.17)
[이제재의 네덜란드 일기] 여름의 거울로부터 겨울의 나무로
이제재에게 있어 그해 여름의 틸뷔르흐는 하나의 산책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2022.04.19)
채널예스 예스24 이제재의네덜란드일기 네덜란드 거울 나무 틸뷔르흐 글라스드아이즈 이제재 등록일: 2022.04.19
이제재가 생각하기에 그가 가려고 하는 나라는 한국 사람들이 기억하기엔 쉽지 않은 곳이었다.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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