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혼자 살며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시인의 마음은 때로 너무 크고 깊어서 무한한 자연 같다. (2020. 06. 04)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원하 시집 제주 시인의 마음 등록일: 2020.06.04
우루와 함께 학교를 다녔던 남자는 대학 졸업 후 교사가 되어 우루와 우연히 마주친다. 남자는 우루만 좋다면 함께 생일 파티에 가자고 하지만, 우루는 모든 종류의 파티를 싫어하고 춤추는 사람도 아니며 파티 시간도 이미 늦었다. (2020. 05.08)
달걀과 닭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배수아 등록일: 2020.05.08
그쯤의 시간이 더 지나고 얼마 전 출간된 신해욱의 시집 『무족영원』(문과지성사, 2019)을 읽었다. 마지막 시 「여름이 가고 있다」에서 나는 오래 머물렀는데, 이런 구절들 때문이다. (2020. 04.06)
인아영의 잘 읽겠습니다 무족영원 syzygy 신해욱의 시집 등록일: 2020.04.06
[인아영의 잘 읽겠습니다] 사랑 같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면
‘시인의 말’에 유독 눈에 띄는 구절이 있었다. “사랑 같은 것은 그냥 아무에게나 줘버리면 된다. 이 시집을 묶으며 자주 한 생각이었다.” (2020. 03. 04)
사랑 사랑을 위한 되풀이 황인찬 작가 시집 등록일: 2020.03.04
하지만 오늘만큼은, 그러니까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앞에서만큼은, 왠지 이렇게 말해보고 싶다. 그냥 좋다고. 이주란의 소설은 그냥 좋다고 말이다. (2020. 01. 06)
인아영 리뷰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소설 등록일: 202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