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기 시작하면 솔직한 글을 쓸 수 없다

여러 입장에 있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생각은 없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서 듣는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바람이었어요.

등록일: 2016.11.22

같이 놀아줄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죠

장난감은 아무리 좋아도 네 가지 기능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사람을 만났을 때는 이게 무한히 늘어나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장난감이 아니에요. 같이 놀아줄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죠.

편해문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아이들 놀고 싶어 등록일: 2016.10.25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나는 늘 생각한다. 결정 권한이 있는 사람보다 그 일을 직접 실행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더 들어야 하지 않나? 내게 권한이 있을 때, 나만 말하고 있지 않은지 곰곰이 따져본다.

엄기호 단속사회 말 이야기 등록일: 2016.09.30

사랑의 힘, 너무 믿지는 말자

인터뷰를 좋아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이다. 내 인생에 쓸모가 될 만한 말을 발견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다. 나는 명언을 쓸 수 없으니, 물어서 발견하고 싶을 따름이다.

사모님 우울증 김병수 사랑 거리감 등록일: 2016.09.27

더 기쁘고 더 슬퍼지는 일

인터뷰를 하면서 새로운 버릇이 생겼다. 아빠, 엄마 저자를 만나면 반드시 “부모가 돼서 변한 게 있나요?”를 물었다.

이기호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부모 아이 등록일: 2016.09.23

일은 나를 나 자신으로부터 소외시킨다

회사 이메일 속의 내 모습은 진짜 나와 가장 먼 자아일지 모른다. 나를 소외시키지 않는 노동은 존재할까.

김훈 라면을 끓이며 자아 일 등록일: 2016.09.06

내 성장을 느끼면 불안하지 않다

주체적인 삶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내 관심사를 끊임 없이 공부하는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끊임없이 좋아하는 걸 공부하고 있으면 불안하지 않다.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관심사 하고 싶은 일 등록일: 2016.08.31

잘해봐야 나, 못해봐야 나

초반에는 어쩔 줄 몰라 했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진 않죠. 제가 빨리 적응해야 모두가 빨리 퇴근하고 좋잖아요. 잘해봐야 저고, 못해봐야 저니까요. 할 수 있는 한 잘해야죠.

오지은 익숙한 새벽 세 시 홍대 마녀 솔직함 등록일: 2016.08.30

행복은 장소가 만들어주지 않아요

행복은 본인이 만드는 것이죠. 조금 더 스트레스를 받았을 테고, 조금 더 공부를 많이 해야 했을 테고, 어쩌면 조금 더 학원비가 많이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행복했을 겁니다.

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강병융 행복 에세이 등록일: 2016.08.29

권해서 읽으면 좋고 아니면 마는 것

책 선물 하지 말자는 뜻은 아니다. 권해서 읽으면 좋고 아니면 마는 거다. 이 단순한 진리를 알고 추천해야, 나도 상처 받지 않고 상대도 부담스럽지 않다.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추천 책 등록일: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