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들이 돌아왔다! 뮤지컬 <해적> 11월 한 달간 앵콜 공연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
뮤지컬 <해적>(연출 김운기)은 낭만과 열정을 지닌 해적들의 이야기이다. 존 래컴, 앤 보니, 메리 리드 등 실제 18세기 해적의 황금시대의 카리브해 해역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인물들이 등장한다. (2019. 09. 06)
뮤지컬 <해적> 티저포스터 사진 | 제공 = (주)콘텐츠플래닝
초연 당시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매진 행렬을 이어간 뮤지컬 <해적>이 관객들의 기다림에 힘입어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앵콜공연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해적>(연출 김운기)은 낭만과 열정을 지닌 해적들의 이야기이다. 존 래컴, 앤 보니, 메리 리드 등 실제 18세기 해적의 황금시대의 카리브해 해역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인물들이 등장한다. 아버지의 죽음 뒤 혼자 남겨진 루이스, 잃어버린 동료들을 찾아 나선 잭, 사생아로 태어나 축복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앤, 집안의 유산 싸움에 소모되었던 메리, 각자의 이유로 모여 끝까지 서로를 사랑했던 해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삶의 이유를 잃어버렸던 사람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렸던 사람들이 바다를 누비며 삶의 의미를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뮤지컬 <해적>은 뮤지컬 <사춘기>, <마마 돈 크라이>, <최후진술> 등 오랫동안 특별한 감성으로 무대를 만들어오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창작진이 다시 조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활자 속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무대 위 은유적인 상상을 펼치는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가의 상상력 그리고 박정아 작곡가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통해 지금까지 본적 없는 해적의 낭만과 진한 인간애를 보여주며 개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남은 기간 공연 모두를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뮤지컬 <해적>은 2인극으로 초연 당시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초연을 흥행으로 이끈 전 배우가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버지를 따라 해적이 되고 싶은 루이스와 능수능란한 총잡이 앤은 김순택, 임찬민, 백기범이 연기한다.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선장 잭과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검투사 메리는 랑연, 현석준, 노윤이 연기한다. 이들이 보물섬에서 무엇을 찾을 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해적>의 앵콜공연은 2019년 11월 2일(토)부터 12월 1일(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 (문의 : 02-79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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