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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의 만남,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충무로를 빛내는 6인6색 김상진 감독,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한자리에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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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핫 코믹 어드벤처 <쓰리 썸머 나잇>가 6월 15일, 압구정 CGV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7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이 지난 6월 15일, 압구정 CGV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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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쓰리 썸머 나잇>의 연출을 맡은 김상진 감독을 비롯해 ‘명석’역을 맡은 김동욱, ‘달수’역을 맡은 임원희, ‘해구’역의 손호준, ‘기동’역의 윤제문, ‘지영’역의 류현경까지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번 제작보고회는 한 눈에 볼 수 있는 캐릭터 영상부터 화기애애한 제작과정을 엿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 주인공들이 해운대에서 펼치는 헌팅 장면들을 수컷들의 본능이라는 주제로 재미있게 표현한 ‘수컷들의 왕국 영상’, 여기에 영화 속 스틸과 소품에 대한 토크까지 더해져 웃음 만발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쓰리 썸머 나잇>에서 여친에게 치이는 만년 고시생 ‘명석’으로 분한 김동욱은 “부산의 해운대, 바캉스의 찌는 여름을 생각하고 갔는데 오히려 비가 와서 촬영이 취소되는 경우가 생겨 많이 걱정했다. 하지만 모두가 으쌰으쌰해 영화를 완성시켰고, 관객들의 더위를 날리는 영화가 될 것이다.”며 생각지 못한 작업환경의 어려움을 극복,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에서 고객에게 까이는 콜센터 상담원 ‘달수’로 등장하는 임원희는 “한국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코미디 영화가 나왔다. 바캉스 즐기는 기분으로 영화를 즐기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해 대체 불가 코미디 연기의 대가인 그가 선보일 극강의 코믹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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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클라이언트에게 매일같이 치이는 ‘해구’역으로 분해 생애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 손호준은 “개인적으로 떨리고,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과거의 악연에 집착해 세 친구를 쫓는다는 설정으로, 사건의 중심에 있는 부산 최대 마약 밀매 조직의 보스 ‘기동’역의 윤제문은 “감독님의 <귀신이 산다>라는 작품에서 제가 단역으로 잠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세월이 흘러 이렇게 감독님과 재회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고 밝히며 김상진 감독과 함께한 것에 대해 특별한 소감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작품에서 홍일점인 최연소 고시 합격생이자 ‘명석’의 8년 된 엄친딸 ‘지영’역의 류현경은 “코미디 장르는 첫 도전인데 너무 좋았다. 특히 윤제문 선배님과의 연기호흡은 최고!” 라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의 코미디 영화로의 컴백을 알린 김상진 감독은 “이번 <쓰리 썸머 나잇>은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영화로 생각하고 찍었다” 라는 자신감 있는 발언과 함께 극장가에 정통 코미디 영화의 출사표를 던졌다. 이처럼 영화에 대한 애정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작보고회로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쓰리 썸머 나잇>은 오는 7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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