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형식의 카툰, 「루나파크」를 그린 카투니스트이자 TBWA Korea의 카피라이터이다. 그녀는 1982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교과서 한 귀퉁이에 낙서를 끄적인 경험들이 그녀를 카투니스트의 길로 이끌었다. ‘기억하지 않으면 애초부터 없던 일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매일매일을 또박또박 기록해나가는 그녀는 직장인으로서의 애환을 카툰을 통해 표현했다. 번진 마스카라조자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만큼 바쁜 삶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일상의 삶을 카툰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루나 파크』 『루나 파크 : 사춘기 직장인』이 있다. 주성치 영화를 즐겨 보고 닮고 싶은 인물은 빨간머리 앤이라고 한다.
<이와아키 히토시> 글,그림64,800원(10% + 5%)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이러한 독백과 함께 시작하는 『기생수』는 섬뜩한 은유로 가득하다. 인간의 몸에 기생하여 살면서 그의 육체와 정신을 집어 삼키는 기생수는, 지구에 기생하여 살면서 지구를 병들게 하는 인간에 대한 비유다. '기생수'라는 정체 모를 생명체를 등장시켜 '지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