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가를 찾아온 액션 영화 5
<온리 갓 포기브스> <론 서바이버> <다이버전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표적>
4월 극장가는 액션의 계절이다.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뭉친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온리 갓 포기브스>가 4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론 서바이버> <다이버전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표적> 등 다양한 액션 영화들이 개봉 예정이라 액션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글 | 채널예스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는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에서 살해당한 형의 복수를 위해 나선 한 남자의 잔혹한 복수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전작 <드라이브>에서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만큼 <온리 갓 포기브스>의 액션에 기대감이 높은 것은 당연한 사실.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는 격투 액션과 검술, 총격전 등 다양한 액션이 등장한다. 그 중 라이언 고슬링은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에타이를 기본으로 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는 무에타이 액션을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 촬영 전부터 무술 트레이닝을 받으며 철저히 준비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챙’역을 맡은 비데야 판스링감이 1:1로 대결하는 복싱경기장 격투신은 롱 테이크 촬영과 방콕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살린 붉은 조명, 들을수록 심장을 조이게 만드는 OST가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또한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는 라이언 고슬링의 서늘한 눈빛과 절제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무술 액션으로 무장한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온리 갓 포기브스>는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월 극장가는 나른한 봄을 깨우기라도 하듯 다양한 액션 영화들이 개봉한다. 먼저, 4월 3일 개봉한 액션 영화 <론 서바이버>는 2005년 미국 해군을 살해한 탈레반의 리더를 체포하기 위한 레드윙 작전에 투입됐던 특수요원 4명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리얼하면서도 통쾌한 전투 액션이 등장한다. 이어 17일 개봉하는 <다이버전트>는 SF 판타지 액션 영화로 쉐일린 우들리가 여주인공 ‘트리스’ 역을 맡아 맨몸 액션에서부터 사격,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고난도 액션까지 남성도 소화하기 힘든 과감한 액션을 선보인다.
4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스파이더맨의 전매특허인 거미줄 액션을 더욱 사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세트 촬영을 최소화하고 영화 전체를 뉴욕에서 촬영해 도심을 가르는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활강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형 추적 액션물을 표방하는 영화 <표적>이 4월 30일 개봉해 액션 대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단 36시간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인만큼 빠른 속도의 액션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인공 ‘여훈’ 역을 맡은 류승룡은 영화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 20주간 혹독한 체중 감량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선보일 사실감 넘치는 추격신과 거칠고 리얼한 액션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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