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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어떻게 사는 게 자유롭게 사는 것일까?”

<블랙가스펠> ‘힐링’ 명대사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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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울을 찾기 위해 뉴욕 할렘으로 떠난 양동근, 정준, 김유미의 음악 여정을 다룬 영화 <블랙가스펠>이 관객들의 가슴 속에 콕 박힌 인상적인 명대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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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울을 찾기 위해 뉴욕 할렘으로 떠난 양동근, 정준, 김유미의 음악 여정을 다룬 영화 <블랙가스펠> 속 명대사가 관객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동근, “어떻게 사는 것이 자유롭게 사는 것일까?”

영화 <블랙가스펠>은 뉴욕 할렘에서 100% 촬영된 다큐멘터리이기에 배우 양동근, 정준, 김유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 중에서도 ‘자유로운 영혼’ 양동근은 그 동안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않았던 속마음까지 들려주었다. “저는 아홉 살 때부터 일을 하면서 머리로는 아니지만 내 영혼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계속 느꼈어요. 어떻게 사는 것이 자유롭게 사는 것인가라는 걸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그가 들려준 속내는 사실 지금을 사는 모든 이들의 고민일 것이다. 그러나 영화 <블랙가스펠> 속에는 양동근도 발견한 진짜 자유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가 담겨 있다.

 

위다 하딩, “행복은 왔다 갔다 하지만 기쁨은 항상 존재해요.”

거침없는 ‘독설 멘토’라는 인상을 남겼지만 사실 위다 하딩은 누구보다 한국 출연진의 열정과 재능을 지지했던 멘토다.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콘서트 전 마지막 수업에서 그녀는 출연진들을 위해 노래 그리고 인생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들려준다. “여러분이 이 차이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행복과 기쁨은 다르다는 거죠. 행복은 왔다 갔다 하지만 기쁨은 항상 존재해요.” 영화 속 출연진은 물론 관객들은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인생의 소중한 팁 하나를 얻은 것 같은 따스함을 받았다.

 

윌리엄 콜린스, “저는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유롭습니다.”

‘블랙가스펠’은 노예 시절 흑인들이 힘든 삶을 이겨낼 희망을 담은 노래이기 때문에 ‘블랙가스펠’을 배우다 보면 자연스레 흑인의 역사와 마주치게 된다. 유색인종이자 노예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수난과 고통. 그러나 이러한 아픔을 가장 가까이 겪었을 멘토 윌리엄 콜린스에게는 조금의 분노와 씁쓸함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어떤 백인은 목숨까지 걸고 흑인들을 구해줬어요. 저처럼 혼혈로 태어난 경우도 있죠. 그런 일들을 알고 있기에 전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유롭습니다.”라는 말로 관객들에게 진정한 용서의 의미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블랙가스펠>은 이렇듯 출연진과 ‘블랙가스펠’ 멘토의 깊은 통찰이 엿보이는 명대사가 곳곳에 숨어 있다. 덕분에 함께 즐기고 춤추는 음악 영화이자 현대인들의 마음을 달래줄 힐링 무비로 완성될 수 있었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명대사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 본격 힐링 무비 <블랙가스펠>은 11월 14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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