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 가?>와 경쟁
[검색어 정리하는 남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방송
지난 3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추석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만난 후 KBS의 일요 예능인 ‘해피선데이’ 편성되면서 전파를 타게 되었다. 출연진에는 변화가 있다. 기존 멤버인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에 새로운 얼굴인 타블로가 합류했다.
지난 11월 3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추석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만난 후 KBS의 일요 예능인 ‘해피선데이’ 편성되면서 전파를 타게 되었다. 출연진에는 변화가 있다. 기존 멤버인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에 새로운 얼굴인 타블로가 합류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당초 MBC <아빠, 어디 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여행이 아닌 아빠의 일상 육아를 담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가 오사카의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이야기와 이휘재가 쌍둥이 형제 서언 서준을 데리고 안과를 찾는 이야기, 그리고 타블로와 이하루 부녀의 48시간과 장현성이 준서에게 두 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청자들은 아빠들의 고군분투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추사랑, 야노 시호, 타블로, 이하루 등이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추사랑은 특유의 귀여운 웃음과 천진한 행동으로 새로운 국민 ‘귀요미’의 등극을 알렸다.
* 검정남(검색어 정리하는 남자)의 한 마디
- 아빠와 자녀의 궁합은 <아빠, 어디 가?> 통해 시청률 검증을 거쳤다. 문제는 어떻게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내는가인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제법 영리하게 돌파구를 찾은 모양새다. 네 명의 아빠가 자녀들과 함께 보여주는 일상생활은 가공 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을 전달한다. 따라서 감정이입도 쉽다. 이휘재가 병원에서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한숨이 나오고 추성훈이 딸을 향해 미소를 지으면 보는 이도 따라 웃게 된다. 각 캐릭터들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다면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을 이끄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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