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예비율 5.8%, 블랙아웃 막는 절전 참여 요령

현재 블랙아웃 우려되는 상황 냉방기 사용시 실내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현재 예비전력이 500만 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비상 ‘준비’ 단계가 발령되었다. 블랙아웃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력거래소 홈페이지(http://www.kpx.or.kr)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해달라고 공지 했다.

글 | 최경진

현재 예비전력이 500만 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비상 ‘준비’ 단계가 발령되었다. 블랙아웃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해달라고 공지 했다.

가정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하고 다리미와 청소기,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의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꼭 필요한 조명을 제외한 각 방의 모든 조명등을 끄고 재난상황 파악을 위한 라디오와 TV 와의 가전제품 사용은 멈춰야 한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전력수급현황

사무실에서는 건물 관리자가 중앙조절식 냉방설비 사용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높여야 한다. 개인용 선풍기도 모두 끄고 사무기기(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와 커피포트, 냉온수기, 자판기 등의 전원도 꺼야 한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조명을 남기고 모두 소등을 권한다.

상점과 상가에서는 가정과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냉방 기기를 모두 끄고 식재료 부패와 관련 없는 가전제품의 가동을 중지하거나 조정해야 한다. 자동문과 에어커튼 사용을 멈추고 환기 팬 가동도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게 좋다.

공장과 산업체에서 공장관리자는 중앙조절식 냉방설비 가동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높이고, 내부 조명은 최소화 해야 한다.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하고 운전 상태를 확인한다.

냉방기 사용시 실내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특히 오후 2~5시의 전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관련태그: 전력수급, 블랙아웃, 전력예비율, 한전,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