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만큼 집의 개성을 잘 나타내는 것도 없다. 하지만 개성 만점 가구를 천편일률적으로 배치하여 오히려 그 개성을 반감시키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보자. 벽에 딱 붙은 소파와 장식장, 너무 많은 가구로 답답한 침실, 큰 가구의 보조 역할만 하는 사이드테이블……. 조금은 색다른 가구 배치로 집안 분위기는 물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뉴요커의 집을 통해 알아보자.
거실이나 침실 등 공간이 너무 넓어 분리시키고 싶다면 소파를 잘 활용해보자. 넓은 공간에 긴 소파를 놓으면 공간이 효율적으로 분리된다. 특히 거실과 주방이 분리되지 않아 식탁 놓을 곳이 애매하다면 식탁 바로 옆에 소파를 놓자. 소파가 식당과 거실을 완벽하게 분리해준다. 이제 소파를 벽에 붙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공간의 용도에 맞게 잘 배치해보자.
책꽂이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책꽂이 뒤에 숨겨진 침실
긴 공간이나 원룸의 경우 독립된 침실을 만들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이때 책꽂이를 활용하면 안락한 침실을 만들 수 있다. 책꽂이를 침대 옆에 나란히 놓은 후 그 위에 액자, 스탠드, 화분 등으로 장식하면 침대가 완벽하게 숨겨진다. 이때 책꽂이를 이중, 삼중으로 올린다면 공간이 답답해질 수도 있고, 지지대가 불안정해질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하자.
소품도 가구로 활용하자
여행용 가방을 활용한 사이드테이블(좌),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는 고장 난 TV(우)
개성 있는 가구를 사고 싶지만 예산이 부족하거나 마음에 드는 가구가 없다면, 잘 쓰지 않는 소품을 활용해보자. 빈티지한 여행용 가방을 세워 스탠드로 활용하거나 클래식한 TV를 받침대로 사용하여 다른 미디어기기를 수납할 수도 있다.
세련된 가구 하나가 공간을 결정한다
최소의 가구만 배치한 미니멀한 침실
어떤 공간이든 가구를 너무 많이 배치하면 좁고 답답해 보이기 마련이다. 불필요하고 크기만 큰 가구를 욕심내기보다, 필요한 가구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면 세련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때는 가구와 벽의 색을 매치해 산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의 가구가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음을 기억하자.
뉴욕 그 집 이젠, 내 집맥스웰 길링험 라이언 저/이영,이소정 공역 | 북로그컴퍼니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 미술의 발상지 뉴욕. 그곳에서 살아가는 뉴요커가 직접 꾸민 집과 개성 만점 인테리어 노하우를 담은 책. 7평 원룸, 18평 로프트, 25평 아파트, 32평 스튜디오, 45평 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집에 맞춰, 빈티지, 유니크, 모던, 내추럴, 클래식, 펑키, 앤티크 등 가지각색의 스타일로 꾸며진 집을 만날 수 있다. 따라 하기 쉬운 인테리어 기법과 버려진 물건을 활용한 DIY 등 실용적인 인테리어 팁을 수록하였으며, 어떤 색의 페인트를 사용했는지, 가구, 소품 등을 구입한 인테리어 숍 정보도 모두 소개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과 안티오크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뉴욕에서 7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교사로서 수많은 아이들의 집을 방문하며 인테리어가 사람들의 정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다. 그 후 디자인 미디어 회사 ‘아파트 테라피’를 만들어 고객 스스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인테리어 팁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디자인 노하우를 제공해주는 데 힘썼다. 또한 집을 직접 개조한 고객들의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아파트 테라피 웹사이트를 개설해, 한 달에 10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뉴욕 타임즈》《월스트리트 저널》《도미노 매거진》《뉴스위크》 등에 소개되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좋은 집이란 크고 넓은 집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하고 마음에 안정을 줄 수 있는 집이라는 모토 아래 24.6㎡(약 7.4평) 아파트를 직접 개조해 아내, 그리고 딸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저자의 신작.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절망과 공허함에 빠진 이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말인 '딥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한 행복과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자신만의 딥마인드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창용 도슨트와 함께 엿보는 명화 속 사랑의 이야기. 이중섭, 클림트, 에곤 실레, 뭉크, 프리다 칼로 등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남긴 화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남긴 감정을 살펴본다. 화가의 생애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은 작품 감상에 깊이를 더한다.
2024년은 필사하는 해였다. 전작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 이어 글쓰기 대가가 남긴 주옥같은 글을 실었다. 이번 편은 특히 표현력, 어휘력에 집중했다. 부록으로 문장에 품격을 더할 어휘 330을 실었으며, 사철제본으로 필사의 편리함을 더했다.
유쾌 발랄 슈뻘맨과 함께 국어 능력 레벨 업! 좌충우돌 웃음 가득한 일상 에피소드 속에 숨어 있는 어휘, 맞춤법, 사자성어, 속담 등을 찾으며 국어 지식을 배우는 학습 만화입니다. 숨은 국어 상식을 찾아 보는 정보 페이지와 국어 능력 시험을 통해 초등 국어를 재미있게 정복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