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고 선언한 감독과 혼란에 빠져버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 이하늬는 극중 황당한 촬영 현장 때문에 웃음을 점점 잃어가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번 영화가 네 번째 작품인 이하늬는 “현장에 와봤더니, 전부 대선배 배우들이었다. 어수선한 촬영장이었지만 나는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얌전히 있었다(웃음). 나까지 화를 내면 안 되는 분위기였다. 정말 정신이 없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하늬는 “극중 조감독으로 출연하는 오정세 씨가 나한테는 한참 오빠인데 현장에서 나와 동갑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 말에 속아 촬영장에서 3일 내내 ‘정세야’라고 불렀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감독이 없는 영화 촬영장에서 배우들의 예측불허 행동을 볼 수 있는 영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오는 2월 2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저자의 신작.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지만 절망과 공허함에 빠진 이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말인 '딥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한 행복과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자신만의 딥마인드 스위치를 켜는 방법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창용 도슨트와 함께 엿보는 명화 속 사랑의 이야기. 이중섭, 클림트, 에곤 실레, 뭉크, 프리다 칼로 등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남긴 화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이들이 남긴 감정을 살펴본다. 화가의 생애와 숨겨진 뒷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은 작품 감상에 깊이를 더한다.
2024년은 필사하는 해였다. 전작 『더 나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 이어 글쓰기 대가가 남긴 주옥같은 글을 실었다. 이번 편은 특히 표현력, 어휘력에 집중했다. 부록으로 문장에 품격을 더할 어휘 330을 실었으며, 사철제본으로 필사의 편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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