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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에서 웃음을 잃은 사연

선배 오정세에게 속아 3일동안 반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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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나는 왕이로소이다> 이후 차기작으로 이재용 감독의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을 선택한 이하늬가 2월 6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고 선언한 감독과 혼란에 빠져버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 이하늬는 극중 황당한 촬영 현장 때문에 웃음을 점점 잃어가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번 영화가 네 번째 작품인 이하늬는 “현장에 와봤더니, 전부 대선배 배우들이었다. 어수선한 촬영장이었지만 나는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얌전히 있었다(웃음). 나까지 화를 내면 안 되는 분위기였다. 정말 정신이 없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하늬는 “극중 조감독으로 출연하는 오정세 씨가 나한테는 한참 오빠인데 현장에서 나와 동갑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 말에 속아 촬영장에서 3일 내내 ‘정세야’라고 불렀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감독이 없는 영화 촬영장에서 배우들의 예측불허 행동을 볼 수 있는 영화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오는 2월 2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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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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