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있다고 1년간 거짓말 했다가 낭패 - 스테이크의 굽기
가상의 ‘남친’으로 편견에 맞선 여인 “스테이크에도 편견이 있는 거 알아?”
ㅈ은 남자란 남자는 모두 홀릴 것 같은 여우 타입도 아니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만큼 귀엽지도 않고, 보이시한 분위기로 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도 않았다. 그는 안 예쁜 여자는 남자친구가 당연히 없을 거라 여기는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다. ‘없다’라는 진실 대신에 ‘있다’라는 거짓을 무기로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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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사학과 사진학을 전공했다. 사진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했지만 현재 한겨레신문사에서 ‘사진도 찍는 음식기자’로 일하고 있다. 『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2005년), 『박미향 기자 행복한 맛집을 인터뷰하다』(2007년), 『와인집을 가다』(2009년) 3권의 책을 어쩌다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