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같은 행사에 학부모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학교가 얼마나 될까? 나는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학부모를 참여시켰으면 좋겠다. 학부모 역시 학생,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학교의 일부분이다. 그들 역시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으며, 자녀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나는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학부모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부모 역시 학생,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학교의 일부분이다. 그들 역시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으며, 자녀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학부모를 향해 학교의 문을 활짝 열고 교육 과정의 일원으로 맞이하는 것이다.
RCA는 운동회 날 학부모와 교직원이 겨루는 경기를 펼친다. 사실 단순한 ‘의자 뺏기’ 게임과 ‘물풍선 싸움’이지만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가 참여한다. 아이들은 이 순서를 가장 재미있어하고 어른들 역시 한바탕 웃고 떠드는 사이 더욱 끈끈한 친밀감을 쌓는다.
운동회 같은 행사에 학부모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학교가 얼마나 될까? 나는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학부모를 참여시켰으면 좋겠다. 학부모 역시 학생,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학교의 일부분이다. 그들 역시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으며, 자녀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통합의식을 쌓기 위해서 우리는 여름방학 동안 새로 입학할 5학년들의 가정을 모두 찾아가기도 한다. 실제 전교생 가정방문은 그리 현실적인 정책이 못 된다. 이를 허락하는 학교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 RCA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가정방문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실제 방문 시간은 20분을 채 넘지 않으며 집 안에 들어가자마자 아이에 대한 칭찬의 말을 건네고 대접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며 1년 동안의 우리 목표를 설명하고 학부모나 학생의 질문을 받는다.
모든 학생들의 가정을 찾아가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규율문제를 일으켰거나 학업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의 집이라도 찾아가기를 권한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아이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 이때에는 최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교사의 다리에 불을 놓은 아이의 집을 찾아갔더라도 “우리 반에 불씨를 가져다준 아이랍니다”라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학부모와는 일단 긍정적인 관계부터 맺어야지 그동안 아이가 학교에서 저지른 온갖 좋지 않은 행동을 줄줄 늘어놓기만 한다면 오히려 상황은 악화된다. 먼저 아이를 향한 사랑과 관심부터 보여주고 시작해야 한다.
가정방문을 마친 후에는 학부모들을 RCA로 초대해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이때 교직원들이 모두 나와 출입문 양옆에 줄을 서 있다가 학부모가 도착하면 슈퍼스타 대하듯 박수갈채와 환호성으로 맞이한다. 부모들은 교사들이 부모가 학교 일에 관여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RCA는 대단한 환영인사로 맞아준다며 감탄한다. 그만큼 특별하고 놀라운 경험인 것이다.
입학 후 두 달이 지나면 전 가족을 초대해 식사를 하는 추수감사제 행사를 연다. 책상에 테이블보를 깔아 멋진 만찬장으로 변신시킨다. 배경음악으로 클래식을 틀어놓고 전면의 대형화면에는 그해 최고의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로 보여준다. 저녁만찬을 마치면 학부모들은 각자 아이들과 함께 전교생 앞에서 공연할 노래와 짧은 연극을 연습한다. 이후 학부모들이 1년 내내 이야기할 정도로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순서다. 우리가 평소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처럼 이날은 학부모가 ‘환하게 돋보일’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학부모 역시 이 순간을 기쁨으로 여기고 RCA를 향한 자랑스러움을 적극적으로 내비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부모를 향해 학교의 문을 활짝 여는 것이다. 학부모를 적극 환영하고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과정의 일원으로 맞이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와 학부모들 자체의 문제도 수월하게 헤쳐 나갈 수 있다.
놀라운 학업 성취, 놀라운 창의력과 성실함, 친구를 향한 애정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미국 애틀랜타의 가난한 지역에 위치한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는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세상에서 본 적 없는 놀라운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공부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의 목표를 찾아간다. 배움을 즐거운 일이라 여기며, 세상의 편견과 차이를 인정하고 당당하게 이겨내는 방법을 안다. 어디에서 이런 학생들을 찾아냈을까?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1등교사 론 클라크는 원래 교사의 길에 뜻이 없었다. 전국에 생중계되는 미식축구 경기장에 들어가 사각팬티 차림으로 운동장을 누비기고 하고, 던킨 도넛 가게에서 전기 오븐에 숨어 장난을 치다가 통구이가 될 뻔한 적이 있을 정도로 모험과 도전을 좋아했다. 그는 교사직은 단순하고 지루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의 일로만 생각했다. 그러다 대학진학을 앞두고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던 중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는 교사장..
놀라운 학업 성취, 놀라운 창의력과 성실함, 친구를 향한 애정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미국 애틀랜타의 가난한 지역에 위치한 론 클라크 아카데미에는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세상에서 본 적 없는 놀라운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공부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의 목표를 찾아간다. 배움을 즐거운 일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