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휴가를 갔다 왔다. 북극으로! - 『북극 허풍담 1』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는 고요한 얼음의 지방 북극. 과연 그곳에선 어떤 일이?
세계지도의 커다란 흰 부분, 북극의 그린란드 북동부에는 나머지 문명 세계를 ‘저 아랫것들’이라고 부르는 괴짜 사냥꾼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원주민이 아니라 사냥 회사에서 파견된 나름 직원들. 대한민국 반만 한 땅에 서른 명 쯤 흩어져 산다. 1년의 반은 밤이고 반은 낮, 온통 눈과 빙산, 여름도 거의 겨울인 땅에서 살다 보니 제정신이 아닐 때가 더 많지만…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요른 릴> 저/<백선희> 역8,820원(10% + 5%)
예른 릴.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이지만 안데르센의 뒤를 잇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인구 5백만의 덴마크에서 출간하는 책마다 25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마흔 권 넘는 책이 출간되었으며, 1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작가다. 장엄하고 강대한 대자연, 투박하고 원색적이고 단순한 인물들, 황당하고 우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