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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고 싶다, 인간답게! -『노래하는 고래』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들이 생태계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다.
저번 주『솔로몬의 고뇌』에서 솔로몬의 나이는 무려 여든 네 살에서 여든 다섯 살로 접어드는 노년기였고, 그는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깊은 통찰로 “구조의 우정회”라는 단체를 만든다. 그리고 그는 다가오는 죽음 따위는 상관하지 않은 체 마치, 젊은이처럼 인생을 휘적휘적 걸어나간다. 그의 노년은 상류층이기에 가능한 일들이었고 만약, 그가 이백년을 넘게 살아가게 된다면 그의 단체와 그의 고뇌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