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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떠나야 겠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세 남자와 한 여자가 떠나는 매물도, 섬놀이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매물도(대매물도, 소매물도)의 겉과 속을 모두 들여다본 흔치 않은 여행 에세이다. 비단처럼 자연경관이 수려하다는 대매물도 당금(唐金)마을에서부터 KBS ‘1박2일’에 소개되어 공전의 히트를 친 소매물도 등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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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최화성> 저12,420원(10% + 5%)
시인 박남준, 시인 이원규, 소설가 한창훈, 그리고 도시에서 섬을 찾은 차도녀! 그렇게 우리는 ‘매물도’로 갔다. 한 편의 시를 읽듯, 한 편의 소설을 읽듯, 그렇게 ‘섬’을 읽었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어설프고(시인 박남준), 어떤 이야기를 해도 기괴하고(시인 이원규), 어떤 이야기를 해도 희극적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