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분노에 자녀는 더 심하게 분노한다 - 마음이 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하는 실수는…
부모는 평소 아이의 감정을 정확히 인지하여 표현해 줘야 한다. 이때 “넌 정말 네 멋대로구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울지 마!” 등 아이의 감정을 비난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어떤 부모는 아이도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만약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피하려고만 할 것이다. 또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결과를 얻었을 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하기 싫어 타인에 의지하려고 할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올바로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조절하는 감정조절력을 배우지 못한 아이는 시련이 닥쳤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다.
부모는 평소 아이의 감정을 정확히 인지하여 표현해 줘야 한다. 이때 “넌 정말 네 멋대로구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울지 마!” 등 아이의 감정을 비난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아이는 간혹 타인에게 받은 비난을 자신의 인간적인 가치와 혼동한다. “엄마 아빠는 걸핏하면 나를 혼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게 분명해.” 혹은 “내가 울보라고? 난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약한 아이인가 봐.”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격한 감정에 휩싸여 있을 때 아이는 자신의 감정에 빠져 혼란을 겪는다. 이때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설명해 주면 아이는 자신이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안정감을 찾는다.
그런데 부모는 종종 이 과정에서 실수를 한다. 부모가 자신의 성향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아이가 ‘느껴야 했는데 느끼지 못한 감정’까지 설명한다. 예를 들어 거미를 무서워하는 부모는 아이가 거미를 보고 피했을 때,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여 설명한다. 아이에게 위험을 객관적으로 비교하여 가르치는 대신 아이의 공포를 더욱 부추기는 것이다.
또 부모는 아이의 감정에 몰입하여 아이의 감정을 과장한다. 아이의 두려움이나 아픔을 과장해서 묘사하는 것은 아이의 감정을 더욱 부추긴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경험이나 처한 상황을 매우 예민하고 과장되게 받아들이게 한다. 아이가 넘어졌을 때 처음에는 울지 않다가도 부모가 달려가 달래 주면 울기 시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작은 문제에 심각하게 걱정하고 고민하며 사소한 실패에도 쉽게 좌절한다. 발달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아이 스스로 일상 속에 부딪히는 크고 작은 시련과 문제를 이겨 내는 마음의 근육, 즉 '회복탄력성'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회복탄력성이 자녀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힘에 대한 문용린 교수의 글을 수록하였고, 왜 회복탄력성이 필요한지를 요즘 아이들의 행동 특성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디디에 플뢰> 저/<박주영> 역11,520원(10% + 5%)
긍정심리학에서 밝힌 자녀교육의 새로운 해법! “아이의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근육’이다!” 이 책은 자녀교육에서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에 대해 처음으로 조명한 책이다. 생소한 부모들을 위해 이해를 돕고자 회복탄력성이 자녀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힘에 대한 문용린 교수의 글을 소개해 놓았다. 또한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