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만화 원미동 사람들
그것이 사라지자… 나는 폭발했다!
어쩌면… 아니, 그것은 나의 이야기.
마지막 남은 찌꺼기가 뚫리자 휘몰아치듯이 쏟아진다! 끝도 없이 흘러나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고 버스가 몇 대 들락날락하는 와중에도 나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내게 남아 있던 무언가가 사라졌다.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1980년대 변두리에 사는 소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원미동 사람들』. 우리의 감성 속에 가만히 자리 잡고 있는, 세월을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소설은 평론가들의 극찬과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양귀자의 대표작이다. 이 소설이『로또블루스』『고양이 Z』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만화가 변기현의 손을 거쳐 만화로 다시 태어났다…
13,500원(10% + 5%)
13,500원(10% + 5%)
27,000원(10%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