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어서 오십시오. 이곳은 끝없는 미궁의 입구, 호텔 ‘킵’입니다.
우린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잃어버린 거야.
우린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잃어버린 거야. 우린 그런 일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하청으로 줘버리고는 그 곁에 둘러 앉아 그들이 우리 대신 하는 것만 바라보며 침을 질질 흘렸던 거야.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제니퍼 이건> 저/<최세희> 역11,250원(10% + 5%)
2011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니퍼 이건의 장편소설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소설가인 제니퍼 이건은 “냉철하고 명쾌하면서도 마음을 뒤흔드는” 문장을 쓰는 작가이자 오늘날 미국인의 삶에 관한 흥미로운 이슈들을 다뤄온 작가이다. 매번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어떤 정형화된 접근도 거부해온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