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션이라면 당근도 포기할 토끼, 피피 라핀이에요. 옷장 앞에서 어떤 옷을 입을까 생각하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패션을 어렵고 복잡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손이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입으세요. 저는 오늘 점심에 가장 친한 친구 루비 가타를 만날 예정이에요. 아무래도 편안함과 시크함, 이 두 가지의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할 것 같아요. 지금부터 그 팁을 소개해 드릴게요!
- 귀엽게 보이고 싶다면 리본 헤어밴드 만한 게 없죠.
-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나 팬츠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요. 허리선이 올라가 니까요. 벨트로 허리를 더욱 잘록하게 강조하세요.
- 컬러 앞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 지적이고 학구적인 너드(Nerd)나 쿼키(Quirky) 스타일에는 안경을 쓰세요.
- 컬러 스트라이프가 마치 막대사탕 같아요.
- 커다란 리본과 글래디에이터 샌들의 믹스매치가 돋보이네요.
- 빈티지의 인기는 내려올 줄 모르죠.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패션 아이템이 혹시 없는지 집 안 구석구석 찾아보세요.
- 기하학적 패턴에는 심플한 아이템을 매치해야 해요. 아니면 빙글빙글 눈이 어지러울 게 틀림없거든요.
피피의 스타일 TIP스타일 기초 다지기□ 스타일도 배울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그렇다면 패션의 달인에게서 배우는 것만큼 확실한 건 없어요. 이제부터라도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시즌 컬렉션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세요. 스타일은 개성에서 나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당당히 드러내세요.
□ 몸매를 적극 이용하세요. 옷이 몸을 입는 게 아니라 몸이 옷을 입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체 장점을 파악하고, 그 장점을 극대화한 스타일을 즐기세요.
□ 변덕스러운 트렌드 앞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기본 아이템을 갖추세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 깔끔한 라인의 블레이저, 완벽한 피트의 블루진! 이런 베이식한 아이템 말이에요.
□ 입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옷을 고르세요. 좋은 옷 기분 좋음 = 자신감 = 언제나 스타일리시한 모습. 왜 학교에서는 이런 공식을 가르쳐주지 않는 걸까요.
앙증맞고 자그마한 스타일체구가 작지만 다리가 가늘다면 쇼트팬츠와 미니스커트를 입어 다리로 시선이 가게 만드세요. 허리 라인이나 벨트를 조금 더 위로 두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여요. 허리 아래(혹은 엉 덩이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모두 조심해야겠죠.
볼륨 없는 보이시한 스타일몸매는 보이시하지만 여성스러운 분이라고요? 정말 고민스럽겠네요. 그럴 땐 프릴이나 리본 같은 디테일을 활용해보세요. 볼륨을 살릴 뿐만 아니라 몸매 때문에 자칫 놓칠 수 있는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잡아주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또 한 가지 스타일 시크릿! 브이 네크라인의 톱은 가슴 라인 즉, 클리비지 라인을 부각시켜 가슴을 크게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가 있어요. 참고하세요.
완벽한 S라인 스타일가슴은 쑥, 허리는 쏙, 엉덩이는 볼록하다면 몸매를 과시할 수 있는 옷을 고르세요. 그렇다고 과한 노출을 말하는 건 아니에요. 완벽하게 재단되어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테일러드 실루엣이라면 우아하게 아찔한 커브를 돋보이게 할 수 있어요.
덩치 있는 통통한 스타일심플함을 잊지 마세요. 품이 넉넉한 옷은 살처럼 보일 게 빤하거든요. 통통하다고 타이트한 옷을 이웃 나라 물난리 보듯 하면 안 돼요. 당신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답니다. 깔끔한 라인의 스커트나 슬림한 블루진으로 날씬함에 도전해보세요. 랩 드레스도 몸에 맞게 입으면 근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