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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몸매 프로젝트 박수희 저 | 미호 |
소녀시대의 시원스럽게 뻗은 각선미, 장윤주의 날씬하고 탄탄한 팔과 다리, 김사랑의 이기적인 가슴, 이효리의 탐스러운 복근처럼 운동으로 다져진 차진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그녀들의 몸을 보며 한탄만 하기엔 한여름 비키니와 숏팬츠의 유혹이 너무도 큰 법. 선천적으로 타고난 몸매라 할지라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는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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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방지하는 해결사다.
다이어트를 할 생각이라면, 남친 보다 먼저 물부터 챙기자!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물과 친해져야 한다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 얌전히 가만히 있는 물에게 생트집을 잡을 일이 아니다. 알다시피 물에는 칼로리가 없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게 아니라 물을 먹으면서 다른 음식을 먹으니까 살이 찌는 것이다.
솔직해지자. 먹었으면서 안 먹은 것처럼, 많이 먹었으면서 조금 먹은 것처럼 자신을 합리화하지 말자는 말이다.
물은 다이어트 할 때 몸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도 몸을 만들어야 할 때가 되면 수분 섭취를 평소보다 배로 늘린다. 너무 많이 물을 마시면 부종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수도 있지만, 평소보다 낮은 칼로리를 섭취할 때는 물이라도 마셔 공복감을 줄여야 한다. 쉽게 말해 배가 고프면 물을 마시라는 것이다.
운동할 때 반드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근력운동 시 근육이 생성되면서 발생하는 통증을 치유하고, 둘째 체지방을 제거하는 근육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 근손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라도 물은 필수다.
그렇다면 수분은 어느 정도 섭취해야 할까? 우리가 매스컴을 통해 알고 있는 것은 하루 8잔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권장량은 2ℓ이고, 하루 수분 섭취량을 더 정확히 알기 위해선 다음 공식을 적용하면 된다.
하루 수분 섭취량 = 체중(kg)?14?2.2예를 들어 몸무게 54kg인 사람이라면 54?14?2.2=1,663. 즉 1.6ℓ를 마시면 된다. 다이어트 시 물을 어느 정도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이제 해결되었을 것이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도 천천히 물의 양을 늘려 나간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음식을 먹는 도중 물 마시는 것은 금물운동할 때 물을 마시면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물의 무게 때문에 체중이 조금 늘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지방과는 무관하다. 다이어트는 물이 아니라 지방을 없애야 하는 것이다. 몸무게만 줄이고 싶다면 편하게 하루 종일 사우나에 앉아 있는 편이 낫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음식을 먹으면서 수분을 섭취하는 것만은 절대 금물이다. 우리 몸의 인슐린을 자극해 체지방을 늘리는 빌미를 제공하다. 식사하기 30분전에 물 한 컵을 마시고, 식사가 끝난 다음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TIP!
2% 더 날씬하게! 물 마시는 법
① 물은 될 수 있는 한 생수를 마신다. 평소 물을 자주 안 마시는 사람은 물에 레몬을 넣거나 차를 우리면 편하게 마실 수 있다.
②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흡수가 느리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한 잔은 밤 동안 축적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③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기보다 조금씩 마신다. 물도 음식처럼 꼭꼭 씹어서 마시면 물속 화학물질을 자극해 우리 몸에 이로운 물질이 많이 나온다.
④ 식사하기 30분전에 미리 물을 마신다. 공복감을 줄여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고프다고 느낄 때도 물을 한 잔 마신다. 때론 갈증이 나는 것을 배고픈 것으로 잘못 인식하기도 한다.
⑤ 운동하기 30분전에 미리 물을 마신다.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