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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사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서영조 역 | 터치아트 |
이 책은 이 모든 여행지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가 꿈꿔오고 상상했던 모든 여행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다양하고 놀라운 여행의 세계가 펼쳐진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보장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 500곳에서, 우리는 일생에 한 번은 꼭 가고 싶은 여행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년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현지 정보와 전문가들의 세심하고 유용한 조언들은 그저 꿈만 꾸던 여행을 현실로 성큼 다가서게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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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트랙은 단 하나도 없는 반짝이는 설경 속에서 노르웨이 사람들의 방식대로 스키를 타며 진정한 여행이란 무엇인지 느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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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산간벽지에서 스키를 타면, 멋진 장소에서 색다른 스키를 타는 궁극의 경험을 할 수 있다. | |
몇 킬로미터에 걸쳐서 펼쳐진 눈밭에 드문드문 자작나무와 소나무가 서 있다. 몇 시간 동안 스키를 타고 달려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볼 수 없다. 그러다가 가끔 볼이 발간 어른들과 아이들 무리를 만난다. 그들은 지나가면서 반갑게 손을 흔든다.
노르웨이 남부의 릴레함메르(Lillehammer)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기기에는 으뜸가는 곳이다. 수도 오슬로 북쪽으로 18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미요자 호수(Lake Mj?sa) 북쪽 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을 둘러싼 산들은 먼 곳에서부터 스키어들을 불러 모은다. 비르케베이네렌 스키 경기장(Birkebeineren Ski Stadium)에서부터 많은 스키 활강로들이 뻗어 나가고, 그중에는 5킬로미터 길이에 매일 밤 10시까지 조명이 켜져 있는 곳도 있다.
아니면 동쪽으로 산허리를 따라 올라가서 과거에 낙농업을 하던 마을인 노르드세테르(Nordseter)와 슈쉔(Sjusj?en) 중 한 곳을 거점으로 삼아 스키를 즐길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350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이 탁 트인 시골을 종횡으로 누빌 ? 있고, 숲을 가로지르고, 얼어 버린 호수 주변을 지난다. 경험 많은 스키어들은 북서쪽의 회브링겐(H?vringen)에서 웅장한 론단 국립공원(Rondane National Park)을 지나 릴레함메르까지 170킬로미터 길이의 트롤 트레일에서 활강을 할 수도 있다.
? When to go - 노르웨이는 언제든 눈을 볼 수 있는 나라다. 여름에도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탈 수 있는 곳들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12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좋다.
? How Long - 릴레함메르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겨울 隸포츠를 좋아한다면 2주는 잡는 게 좋다. 사실 이곳에는 겨울 스포츠 말고는 즐길 게 별로 없다.
? Planning - 릴레함메르는 오슬로의 가더모엔 국제공항(Gardermoe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가기 쉽다. 스키 장비는 가져지 않아도 된다. 릴레함메르와 그 주변 지역에서는 스키와 관련한 모든 물품을 대여할 수 있다.
? Inside Information - 오렌지, 주스, 초코바 등등 고칼로리 식품과 음료를 충분히 준비해 가야 한다. 스키를 탈 때 간식을 먹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하피엘(Hafjell) 정상은 고도가 해발 910미터밖에 안 되므로 고산증은 걱정할 필요 없다.
? Websites - www.telemarkskico.com, www.lillehammer
turist.no, www.norske-bygdeopplevels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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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없는 벌판을 몇 시간 동안 스키를 타고 난 다음에는 펠레스토바(Pellestova)나 회른쇠(Hornsjo) 같은 작은 마을에 들러서 커피를 한잔 하는 것도 좋다.
? 대부분의 리조트에는 탁아시설, 베이비시터, 유아용 침대, 아동을 위한 스키 강습 등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
? 이 지역은 높은 곳에서 활강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노르드세테르와 슈쉔에는 리프트가 있고, 하피엘 알파인 센터는 릴레함메르에서 북쪽으로 15킬로미터만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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