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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여의도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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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의 사전적 의미는 ‘생물이 자연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므로 생태공원이란 도심 속에서 생물 자연계의 모습을 살펴보며 학습을 하는 동시에 싱그러운 자연을 호흡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생태’의 사전적 의미는 ‘생물이 자연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므로 생태공원이란 도심 속에서 생물 자연계의 모습을 살펴보며 학습을 하는 동시에 싱그러운 자연을 호흡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도시화되면서 파괴되고 사라진 우리 주변의 자연 생물들에게 원래의 자연환경을 갖춰 줌으로써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한편으로는 자연 생태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곳이다. 한강 외에도 서울 여러 곳에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니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된다.

도심 속에서 건강하고 푸른 생태계를 꿈꾼다.

여의도는 원래 한강의 모래톱이 쌓여 형성된 섬이었다. 옛날에는 목장이나 비행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960년대 여의도 개발과 80년대 한강종합개발사업을 거치면서 지금의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여의도 북쪽의 샛강은 불규칙한 모래언덕으로 이루어진 저습지대였는데 한강종합개발 이후 샛강의 물 흐름이 끊기면서 오수가 정체되어 악취가 나고 모기가 들끓었다. 이를 자연환경 교육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하면서 1997년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이 문을 연 것이다.

국회의사당과 63빌딩, KBS와 MBC방송국, 숱한 고층빌딩과 아파트로 이루어진 삭막한 여의도에 샛강 생태공원이 생기면서 오리가 줄지어 다니고 새가 지저귀며 나비와 벌이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이 빌딩 숲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원 안에는 버드나무와 갈대가 숲을 이루고, 물억새 덤불 사이로 이어진 자연관찰로는 마치 한가로운 교외 지역에 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샛강 생태공원을 조성한 후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자라고, 갈대숲 같은 은신처가 생기자 동물들도 늘어난 것이다. 공원을 거닐거나 관찰 데크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동물들을 심심찮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지하철 5호선에서 생긴 지하수를 생태공원으로 유입해 상류부의 생태못과 하류 여의못의 수질이 좋아졌는데, 이렇게 물이 맑아지자 예전에는 어류라고는 붕어나 송사리 정도만 보이던 것이 지금은 훨씬 다양해졌다. 게다가 공원으로 끌어들인 지하수로 계류폭포를 만들어 볼거리도 생겼으니 일석이조다.

이용정보
- 영등포구 여의도동 4-9 | 02-3780-0570
- 관람시간 해 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연중무휴. 동물들의 산란기에는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 입장료 무료.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호선 대방역 6번 출입구, 5호선 여의도역 1번 출입구, 9호선 샛강역 4번 출입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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