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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하우스 모모가 자리 잡고 있는 이화 캠퍼스 복합단지(ECC). | |
아트하우스 모모는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 내 상설 영화관으로 신촌 이화여대 캠퍼스 안에 있다. 예술영화는 물론이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고 있다.
제3세계를 포함한 전 세계의 독특하고 색깔 있는 영화들을 엄선하여 상영하고 폭넓은 주제를 가진 영화제를 비롯하여 문화와 영화, 예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획들이 많아 풋풋한 감성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영화를 통해서 세상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영화관이 자리한 이대 ECC 건물은 프랑스의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최첨단 건축물이다. 유리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어우러진 거대한 벽면 두 개가 마주보고 있으며 가운데 통로는 한쪽은 완만한 경사길로 이루어져 있고 반대편은 계단이다. 마주보고 있는 두 건물의 지붕은 산책이 가능한 정원이다. 원래 운동장이 있던 자리를 몰라보게 탈바꿈시켜 놓은 이 건물은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을 정도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건축가가 직접 디자인한 영화관과 티켓 부스 역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아트하우스 모모에는 상영관이 두 개 있는데, 모두 세계 최고의 영화관이라고 일컬어지는 미국 LA의 코닥 시어터(Kodak Theatre)의 영사 시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환상적인 화질과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누드 마스킹 스크린(nude masking screen, 화면 가장자리를 일부 가림으로써 영상의 비율을 조절하는 마스킹 장치가 없는 스크린)을 보강하여 관객들이 영화의 영상을 100%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관람 조건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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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 다락방 앤의 다락방은 일종의 문화 아지트다. 영화 상영 전의 자투리 시간이나 영화가 끝난 뒤 감동을 연장할 수 있는 문화적 ‘엔딩 크레디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과 영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편안한 휴식 공간에서 읽을 수 있다. 위치는 매표소를 바라보고 왼쪽 복도 끝이다. | |
아트하우스 모모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음악, 문학, 전시, 공연 등 다양한 기획들도 수시로 마련하고 있어 이대 학생들을 비롯해 톡톡 튀는 신감각 문화에 갈증을 느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한마디로 문화 전반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의 문화적 욕구와 감성을 채워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관람 후 캠퍼스의 아름다운 숲을 산책할 수 있는 것도 아트하우스 모모만의 매력이다.
이용정보-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 대학교 ECC 지하 4층 | 02-363-5333 |
cineart.co.kr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 3번 출입구(이화여대 내).
- 1301, 9600, 9713, 9706, 9708, 1101, 1600, 9602, 1000, 1200, 1300, 1400, 1500, 1601, 171, 172, 270, 271, 273, 472, 602, 5713, 7011, 7017, 7611, 7712번 버스 이용, 이대입구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