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음악을 앓았던 남자” 이야기
음악을 앓다니...?
이 책은 글렌 굴드에 대한 전기물이다.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지만 32세 이후로는 연주를 하지 않았고 오로지 녹음과 라디오를 했던, 평생을 우울증에 시달렸고 수많은 약을 복용했지만 늘 아파야만 했던 글렌 굴드.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미셸 슈나이더> 저/<이창실> 역6,650원(5% + 1%)
정상에 오른 32세 나이에 무대를 완전히 떠났으며, 결혼도 하지 않고, 50세라는 길지 않은 생을 살았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전기. 일반적인 전기와 달리 인물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