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예스 책꽂이 > 김도환의 육육삼십육
그리운 할머니
돋보기 너머로 그런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우리 할머니는 '그랬구나, 우리 새끼' 하고 가만가만 맞장단을 달아 주시며 뜯어진 체육복 바지와 다친 내 마음을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꿰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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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글, 그림8,820원(10% + 5%)
맞벌이 부부의 일상을 통해 바라본, 가족과 행복에 관한 카툰에세이 165편의 카툰과 40여편의 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직장에선 유능하지만 가사일에는 초보 신세를 면치 못하는 덜렁이에 다혈질인 아내, 늘 사고만 치고 일보다 복권 번호에 관심이 더 많은 남편, 예술을 한다며 과일에다 온통 낙서를 해놓는 극성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