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시련의 끝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이 놓여 있다

내 인생 경험에서 두 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첫째, 우리 인생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둘째,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우리는 항상 ‘오케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짐 매클라렌(동기부여 연설가) - 짐 매클라렌(Jim Maclaren)은 미국 국가대표 라크로스,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만능 스포츠맨이었지만 두 번의 교통사고로 그의 인생도 크게 바뀌었다. 첫 번째 사고에서 한쪽 팔을 잃었고 두 번째 사고로 불완전 사지마비 환자가 됐지만, 불굴의 의지로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첫 사고 이후 힘겨운 재활치료를 이겨내고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 정상인들과 벌인 경기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절단 장애인으로 기록됐다. 현재는 동기부여 연설가로 활동하며 박사과정에 도전하고 있다. 2005년 스포츠의 범위를 넘어선 기여를 한 스포츠맨에게 수여되는 ‘아서 애시 커리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1985년 나는 뉴욕에 사는 22세 청년이었고, 내 앞엔 빛나는 미래가 탄탄대로로 뚫려 있었다. 그해 봄 연극 전공으로 예일대를 졸업한 뒤 배우가 될 길을 찾아 뉴욕으로 옮겨온 참이었다. 육체적으로 나는 절정기였다. 키 198센티미터, 체중 129킬로그램의 건장한 체구로 예일대 미식축구팀의 디펜시브 라인맨으로 뛰었고 체구에 비해 빠른 주력 덕에 미국 라크로스 국가대표 선수를 지내기도 했다. 만능 운동선수라는 게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고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단 몇 분 만에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5번가를 달리다가 버스에 치인 것이다. 기억은 안 나지만 내 몸은 27미터가량 튕겨나갔다고 한다. 3주 뒤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왼쪽 다리가 무릎 아래로 잘려 나가 있었다.

힘겨운 재활치료가 시작되었다. 고통스러웠지만 걷는 단계를 넘어 달릴 수 있도록 스스로를 몰아붙였다. 1년 내에 10킬로미터 단축 마라톤에 나섰고 머잖아 뉴욕 시 및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해 절단 장애인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 같은 성공에 고무돼 철인 3종 경기에도 도전했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3.9킬로미터, 사이클 180.2킬로미터 및 42.195킬로미터의 마라톤 코스를 하루 만에 모두 주파하는 것이다. 나는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장애인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며 두 발로 달리는 경쟁자들을 하나하나 제칠 때의 기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지.

쏜살같이 지나간 8년 동안 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한 다리로 달리는 선수가 되었다.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나 훈련이 없을 땐 전국 순회 강연을 했다. 끈기와 결단과 장애를 극복하는 법에 대해 말이다. 그런데 또 한 번 가혹한 운명이 나를 치고 달아났다.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여 샌디에이고에서 사이클 코스를 달리고 있었다. 기록을 깨려고 속도를 올리며 코너를 돌다가 차량 통제에도 불구하고 잘못 들어온 밴 차량에 치이고 만 것이다.

첫번째 사고 때와는 달리 이번엔 달려오는 차를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검은 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나를 향해 돌진해왔고, 놀란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소리를 들었다. 차에 치인 나는 교통 표지판에 머리통을 얻어맞으며 길 한복판에 내동댕이쳐졌다. 나는 목뼈가 부러진 채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 실려가는 앰뷸런스 안에서 잠시 의식이 돌아왔을 때 팔과 다리에 감각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 나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내가 불완전 사지마비 환자가 됐다는 것이었다. 제한적인 신경반응이 남아 있어 작은 움직임은 가능하겠지만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선고였다.

그게 12년 전의 일이다. 기력을 추스르자마자 이번에도 재활치료에 집중했다. 6개월 만에 혼자 살아가는 데 지장 없는 수준이 됐다. 사고 이후 나는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육체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감각은 멀쩡히 살아 있는데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불행이 내 인생을 덮친 것이다. 광범위한 신경 손상으로 주기적으로 고통을 겪었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플러그에 꽂힌 젖은 시멘트가 된 기분이었다. 무겁고, 전기가 오르고, 고통스러웠다. 상태가 좋은 날이면 세 시간여에 걸친 사투 끝에 침대에서 빠져나와 목욕하고, 옷 입고, 먹을 것을 챙겨 먹었다. 가급적 자주 운동을 하고, 전화통화를 하고, 이메일을 쓰거나 답장을 하고, 손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특별히 장치가 된 밴을 몰고 나가기도 했다. 몸이 아파도 이런 일상의 의식, 마음과 육신을 확장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가까스로 삶의 기쁨을 누리고 싶었다. 하지만 상태가 나쁜 날엔… 아마 누구도 그런 울적한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어쨌건 이런 제약조건 속에서도 지금 나는 동기부여 연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퍼시픽 대학에서 신화학과 심층심리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밟고 있다. 2005년 ‘아서 애시 커리지 상’도 탔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했다. 이런 것들은 분명 사지가 마비된 사람이 저절로 얻어낼 수 있는 성과는 아니다. 나는 쉽게 낙담할 수도, 자기연민에 빠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일찌감치 에너지의 방향을 다잡고, 행동하고 성취하고자 하는 맹렬한 의지에 다시금 주파수를 맞출 수 있었던 것은 한 권의 책 덕분이다.

그 책을 발견한 건 1993년 12월의 일이다. 두 번째 사고 직후 삶을 다시 세우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을 무렵이었다. 눈 내리는 오후, 나는 콜로라도 볼더에 있는 벽돌로 된 아름다운 쇼핑몰에 있었다. 사고 이후 처음으로 혼자 있게 된 날이었을 것이다. 나는 전기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수동으로 움직이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삼두근은 쓸 수 없게 됐지만 팔은 조금씩 움직일 수 있었다). 천천히 쇼핑몰을 돌아다니는데 서점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서점 입구가 경사져 있어 들어가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나는 휠체어를 후진시켰다가 간신히 멈춰 세웠다. 마침내 서점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을 때 내가 얼마나 육체적, 정서적 성취감을 느꼈을지 상상해보라. 휠체어 바퀴 테두리에 묻은 얼음에 손을 베인 것도 모른 채 말이다.

서점 안을 한 바퀴 휘둘러보았다. 벽돌담에다 편안한 소파, 화롯가와 원목 마루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서점이었다. 휠체어를 굴려 서가로 다가갔다. 휠체어를 타는 것은 그때까지만 해도 낯선 경험이었다. 나는 내 눈높이가 과거처럼 198센티미터가 아니라 140센티미터 정도로 낮아져 있다는 사실에 적응해야 했다. 신간 코너에는 각각의 책마다 간단한 소개글을 단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나는 곧 한 권의 책에 빠져들었다. 리처드 타나스(Richard Tarnas)가 쓴 『서양 지성의 열정The Passion of the Western Mind』이었다. 표지에는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는 서양 사상사를 개관하고 쟁점을 다루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몇 가지 호평들이 실려 있었다. 추천사 가운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조셉 캠벨의 글도 있었다. “읽어본 것들 가운데 서양 사상사에 대해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가장 명석하고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 나는 책꽂이에서 타나스의 책을 혼자 힘으로 빼내─이 일조차 내게는 또 하나의 성취였다─읽기 시작했다.

두 번째 사고를 겪기 전에는 철학과 자기 성찰 분야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었다. 캠벨을 비롯하여 크리슈나무르티,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그래서 그런 개념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고, 강연에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인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머리로 말하고 있었을 뿐 가슴으로 말하는 게 아니었다. 나는 한 다리가 절단되긴 했지만 슈퍼맨이 되려고 애쓰는 27세의 남자였다. 크리슈나무르티와 자기 성찰에 대해 연설을 하는 동안에도 관중들 틈에서 그날 밤 저녁식사 데이트를 신청할 여성을 고르고 있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내 연설을 듣고 감동받곤 했지만 그 당시 나에겐 그들이 내게로 다가와 연설이 너무도 놀라웠다고 감탄해주는 일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그만큼 나는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던 것이다.

『서양 지성의 열정』 첫 페이지를 읽어 내려가는 순간 철학과 자기 성찰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흥미와 호기심이 꿈틀거렸다. 나 자신의 신념체계를 이해하고, 그것이 보편적 인간됨의 문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도 이해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혔다. 나는 책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 연구하기 시작했다.

사지마비가 된 나에게 사람들은 때때로 묻는다. “왜 두 번씩이나 사고를 당하게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반 농담으로 대답한다. “아마도 결국엔 자리에 앉을 필요가 있었나 보죠.” 하지만 타나스의 책을 읽고 몇 주간 끊임없는 생각에 몰두하는 동안, 과거에는 오로지 머릿속에 하나의 지식으로만 받아들였던 사상이 내 마음과 영혼의 깊은 곳에까지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소크라테스는 “반추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의자에 앉게 된 순간부터 나는 스스로의 내면으로 걸어 들어가는 선물을 받은 것이다. 『서양 지성의 열정』은 바로 그 통로를 놓아주었고 내 인생을 반추해보게끔 촉매가 되어주었다. 책은 나를 새롭게 눈뜨게 하여 종교와 철학, 심리학의 역사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소망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단련의 시간들이 뭔가 의미를 찾아내려는 인류의 속성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은 분명 내가 처한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너무도 급작스럽게 변해버린 내 인생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었다. ‘지금’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책을 읽으며 여태껏 생각해왔듯 나는 다른 이들과 동떨어져 홀로 남겨진 존재가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내 상황이 좀 더 극단적이긴 하지만 인류는 누구나 인생의 의미를 찾아 오래 방황하는 법. 그리고 그것이 인류의 가장 중요한 탐구란 것을 알았다. 심지어 젊은 시절 이뤘던 많은 성취가 실은 산만한 것이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지금은 육체적 한계로 인해 오히려 인생에서 더 가치 있는 한 가지 일에 깊이 몰두할 수 있게 됐다.

박사과정을 밟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도 『서양 지성의 열정』 덕분이다. 타나스의 책을 읽고 난 뒤 첫 단계로 나로파 대학의 작문 워크숍에 등록했다. 수업 내내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것들을 보며 놀랐다.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나, 즉 섬세함, 내성적인 면, 풍부한 표현력 등을 만났다. 두 차례나 육신의 기능을 박탈당했지만 정신과 마음은 멀쩡하여 얼마든지 내 성격과 존재를 더욱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었다.

워크숍 과정을 끝낸 뒤 퍼시픽 대학에 다니기 시작했다. 세계 각 나라의 종교, 신화학, 심층심리학을 공부했다. 모두 인간 심리의 심층적 원형을 다루는 학문이었다. 몇 년 동안 신화적 원형에 대한 수업을 들은 다음 나는 깨달았다. 끊임없는 육체적 고통, 장애로 인한 좌절과 싸워야 했던 내 삶이, 악마와의 전쟁과 삶을 위한 투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내면의 심층세계를 탐구하기 위한 나만의 여행이었음을. 나는 인간조건에 대한 더 풍부한 지혜와 타인의 상처에 대한 더 깊은 연민을 지닌 채 그 여행에서 돌아왔다.

내 이야기를 듣고 나를 현대판 ‘욥(가혹한 시련에도 믿음을 굳게 지킨 구약성서 <욥기>의 주인공─옮긴이)’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인간이 얼마나 많은 불행을 겪고도 여전히 신과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이다. 이제 나는 더 이상 그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랜 기간 공부하고 자기 성찰을 한 끝에 이른 결론은 신은 자신에 대한 욥의 사랑을 시험하기 위해 그에게 고통을 주신 게 아니라는 것이다. 욥을 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도록 하기 위해, 그가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게끔 하려는 뜻이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사고로 인해 신에게, 또한 외부적 성취와 상관없이 평화와 충만함을 찾아낼 수 있는 내 안의 어떤 경지에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그 뒤 12년 동안에도 내 인생에는 수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다. 옛날 단지 절단 장애인이었던 시절에는 30킬로미터 달리기나 150킬로미터 사이클 등을 하지 못하면 어쩐지 떳떳하지 못한 기분이 들곤 했다. 요즘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명상하고, 강연하고,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꾸밈없이 내 인생을, 하루를, 이 순간을, 지금 앉아 있는 이곳에 비치는 태양의 아름다움을 반추해볼 때 나는 만족한다. 볼더에서 『서양 지성의 열정』을 처음 만난 눈 내리던 그날 오후부터 난 더욱 사랑 많은 사람이 되었다.

내 인생 경험에서 두 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첫째, 우리 인생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둘째,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면 우리는 항상 ‘오케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 두 가지만 거부하지 않는다면 우린 언제나 더 나은 방향, 더 전인적인 존재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운영자가 알립니다.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은 ‘리더스북’과 제휴하여 매주 화요일 2개월간(총 8편) 연?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4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잭 캔필드>,<게이 헨드릭스> 공저/<손정숙> 역11,700원(10% + 5%)

인생을 살면서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잊을 수 없는 책을 갖는 것보다 영혼을 행복하게 하는 선물은 없다. 하지만 수많은 책들 속에서 진정한 깨달음을 얻고 삶의 스승으로 여길 만한 책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스티븐 코비, 잭 캔필드, 존 그레이 등 세계적 명사들의 인생을 마꾼 한 권의 책에 대..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인류의 미래를 건 한 판 승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열두 살 체스 대회에서 만났던 집단주의자 니콜과 개인주의자 모니카. 이 두 여성이 국제 정치 무대에서 전 세계를 체스보드 삼아 인류의 미래를 두고 대결을 펼쳐낸다. 실제 세계사를 토대로 치열한 두뇌 싸움을 작가만의 스타일대로 풀어냈다.

냐무냐무 기다린 『이파라파냐무냐무』 그 후

마시멜롱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을을 떠난 털숭숭이가 도착한 미지의 섬 츠츠츠츠. 그곳에서 만난 진분홍의 괴이한 생명체는 과연 누구일까요? 반전 매력이 숨어있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더욱 더 재밌어진 이야기! 털숭숭이와 마시멜롱들과 함께 또 한 번의 신나는 모험을 떠나 보자!

우리가 되찾아야 할 가치, 경외심

윌리엄 제임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을 잇는 경이로움에 관한 역작. 매사에 지치고 무덤덤해진 현대인에게 경외심을 권한다. 예술, 대자연, 종교, 정치 등 성스러움을 느낄 계기는 많다. 경외심을 되찾는 순간,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우리의 삶도 멋지게 바뀐다.

궁궐은 재미있다!

이야기를 품은 보물 창고, 조선의 궁궐. 구석구석 걸으며 보고, 느끼고, 발견하고, 상상하며 우리 궁궐을 재미있게 탐험해 보자! 경복궁편에 이어 창덕궁 창경궁의 25개 장소를 탐험하고, 각 장소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즐거운 어린이 궁궐 탐험 안내서.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