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법
사랑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사랑보다 두 걸음 뒤에서 걸어간다. 사랑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달빛을 보며 걸어간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는 거리가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하다. 그래야 햇볕 때문에, 양분과 수분 때문에 서로 싸우지 않는다.
|
<이철환> 저8,550원(10% + 5%)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의 신작 산문집 『반성문』. ‘반성문’‘달팽이’ 등 짧지만 감동적인 이야기 서른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가 반성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폭이 넓다. 나무와 꽃, 풀, 곤충 같은 자연에서부터 가족과 이웃 사람들, 제자, 아쉬웠던 과거, 심지어는 깡다구 없음에 대한 반성까지….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