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마음공부』 두 번째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화’를 멀리하고 싶어합니다. 화를 억누르고, 감추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마음공부를 통해 그것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권도갑 교무는 화를 억누르거나 숨기지 말고, 완전히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몇 년 전, 틱낫한 스님이 전해 준 이 말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안겨 줬습니다. 그가 가르쳐 준 화를 달래는 방법, 화를 달래기 위해 평상심을 유지하는 방법, 부지런히 배우고 익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화를 내며 살아갑니다. 꾸준히, 어쩌면 영원히 우리 삶에 끼어들 ‘화’로부터 멀어지고 싶다면, 그래서 더 행복해지고 싶다면 바로 지금 우리시대의 마음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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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어제에 이어 권도갑 교무의 『우리시대의 마음공부』 읽어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화’를 멀리하고 싶어합니다. 화를 억누르고, 감추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마음공부를 통해 그것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권도갑 교무는 화를 억누르거나 숨기지 말고, 완전히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화를 내는 사람으로부터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리고 타인이라는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용서할 수 없어 괴로워합니다.
외면하고 버리려해도 완전히 버려지지 않는 그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우리들은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며 현실을 열심히 살지만, 과거가 발목을 붙들 때가 있습니다. 이따금씩 족쇄같은 과거가 마음에 새로운 상처를 덧내기도 하는데요.
과거로부터 멀어지는 방법, 권도갑 교무는 이렇게 말합니다.
‘혹시 우리는 지금, 먼 훗날 성공하면 그때 기뻐하고 행복하겠노라 다짐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지금 즐기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고는 지금 당장은 힘들게 살아도 좋다고 고군분투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우리가 노래하고 즐겨야 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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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