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반성은 끝나지 않았다
반성한다는 것은 상처에게 길을 묻는 것이다. 상처는 눈물이 되기도 하고 길이 되기도 한다.
진실 앞에서 눈을 감을 때마다 등짝을 후려치는 꽃다발이 되기도 한다. 반성과 반성 사이에서도 꽃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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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 저8,550원(10% + 5%)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의 신작 산문집 『반성문』. ‘반성문’‘달팽이’ 등 짧지만 감동적인 이야기 서른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가 반성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폭이 넓다. 나무와 꽃, 풀, 곤충 같은 자연에서부터 가족과 이웃 사람들, 제자, 아쉬웠던 과거, 심지어는 깡다구 없음에 대한 반성까지….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