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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꾼' 스티븐 킹의 『셀』
'셀'
스티븐 킹은 하나도 안 무서울 것 같은 이야기를 무섭게 만드는 작가다. 그는 진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애들 앞에 앉혀놓고 즉석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지어내서 들려주는 것 같다. 그것도 자기가 진짜 겪은 것처럼 속이면서.
<스티븐 킹> 저/<조영학> 옮김10,800원(10% + 5%)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스릴과 감동, 공포를 이기는 믿음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 "그들은 우리가 다시 바벨탑을 세우는 것을 본 거야. 그리고 전자 거미줄도 보았겠지. 그래서 그들은 순식간에 거미줄을 제거하고 탑을 무너뜨린 거지."(본문 139쪽) 스티븐 킹의 장기는 바로 지겹도록 눈에 익은 현실에서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