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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기행』 두 번째 이야기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오늘도 어제에 이어 디아스포라 서경식과 함께 이방인의 세계를 기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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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줍니다.

오늘은 퀴즈로 프로그램을 시작하죠.

3?1 만세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을까요.
‘조선독립만세’를 외쳤을까요.

일제시대에 불렸던 애국가 가사는
‘대한 사람 대한으로’였을까요,
조선 사람이었을까요.

서경식이 자신을
굳이 조선인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LOGO)
모두 읽어요 /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 그냥 읽기만 해요

이 프로그램은 책을 가장 빠르고 싸게 사는 방법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함께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책 읽는 사람들, 오늘도 어제에 이어 디아스포라 서경식과 함께 이방인의 세계를 기행합니다.

재일 조선인 2세 서경식은 고등학교 시절인 1966년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합니다. 교포학생 모국 하계행사. 모국의 발전상, 아니 남한의 발전상을 선전하기 위해 고등학생까지 부르던 시절이었죠.

INT) 서경식

디아스포라 기행을 읽다보면 때로 미술관 기행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INT) 서경식

디아스포라의 어원은 자기 땅에서 추방당한 유태인이지만 지금 디아스포라의 고통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민족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유태인에 의해 그들의 땅에서 추방당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입니다. 디아스포라 유태인이 팔레스타인을 이방인으로 만든 걸까요.

INT) 서경식

신윤주 낭독)

도쿄 케이자이 대학 현대법학부 교수로 있는 서경식은 지난해부터 연구교수로 한국에 들어와 성공회대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서경식 낭독)

어떤 사람들은 돈과 물자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시대에 디아스포라는 세계화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유대인이 그렇고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화상들이 그렇다는 것인데요, 그렇지만 서경식씨는 그런 디아스포라의 힘에서도 소외 된 90%의 고통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말합니다.

오늘 들으신 프로그램 KBS 홈페이지 kbs.co.kr과 온북티브이 홈페이지 onbooktv.co.kr을 통해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어 주는 사람 신윤주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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