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언 달러 티켓』 출간 기념 이벤트 - “당신의 ‘밀리언 달러 티켓’은 무엇인가요?”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공병호가 읽은 『밀리언 달러 티켓』- 성공은 시스템이다
어느 분야에서건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면 혼자 듣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개개인마다 성공의 모습은 다르지만 성공에 도달하기까지 각자가 지녔던 지혜, 습관 그리고 원칙들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한두 사람이 아니라 다수의 성공한 사람들을 만난 다음, 이들의 공통점을 하나의 원칙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 무척 의미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리처드 파크 코독이 집필한 『밀리언 달러 티켓』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고 보면 된다. 우선 그는 50여 명의 자수성가한 인물들을 만나서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었다. 성공의 빛깔은 제각각이었지만 그들에겐 뚜렷한 공통점이 있었고, 리처드는 이를 간추려서 하나의 성공원칙으로 묶을 수 있었다.
아마도 그는 자신이 알아낸 성공원칙을 이 책에서 전달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고려하였을 것이다. 하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기계발서를 집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요즘 유행하는 비즈니스 우화로 가공하여 내놓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첫 번째나 두 번째 방법이 아닌 제3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바로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성공의 원칙을 녹여내는 방법이다.
우선적으로 이 책이 가진 강점은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포함되어 있는 교훈이나 실천적인 메시지는 녹록지 않을 정도로 의미심장하며, 실용적인 조언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성공이란 우연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성공은 시스템이다’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러니까 성공을 가능케 하는 몇 가지의 기본적인 요소를 얼마나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성공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의 구성요소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이를 반복적으로 실천에 옮김으로써 제2의 천성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평범한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성공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행운이나 불행과 같은 우연적인 요소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삶이란 것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속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행운이나 불행을 압도하고도 남는 것이 바로 시스템이 가져오는 힘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구조조정이란 힘든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매니저인 톰이 우연히 마이클 레드포드라는 백만장자의 옆자리에 앉는 행운을 잡게 되면서 시작된다. 톰은 비행시간 내내 백만장자 마이클로부터 성공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대목에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똑같은 상황을 한번 머릿속에 그려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주 우연히 앉게 된 자신의 옆자리에 스스로의 힘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 앉아, 여덟 시간가량 되는 긴 비행시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운을 잡게 되었다고 상상해보라. 물론 누구에게나 그런 행운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여러분은 그런 행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 혹은 부자들은 그들만의 서클이 있다.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이 성공하게 된 비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평범한 사람들은 좀처럼 부자들의 공식을 알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직접 만나서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필자가 집필 및 출간하였던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도 이러한 갈증에서 나온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부자들이 갖는 생각의 원리를 평범한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 그 책의 집필 이유였다.
이 책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 혹은 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성공의 원칙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공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모두 여덟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이 전달하려는 성공원칙은 ‘나는 믿는다 I Believe’로 대표될 수 있다.
‘나는 믿는다 I Believe’의 두 단어를 구성하는 여덟 개의 알파벳 이니셜들이 각각 여덟 가지의 성공원칙들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 난 나 자신을 믿는다 I believe in myself.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믿음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사전에 약속한 것들을 하나하나 성취해나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도 쌓여가게 되는 것이다. 즉, 자신감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축적의 산물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자신감이 중요한가? 이것은 도전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회의하고 의심을 하기 때문에 값어치 있는 일을 이루어내기가 힘들다.
둘째, 열정을 가지고 성공을 갈구한다 Be passionate and want it.
성공을 원한다면 우선 자기 자신에게 그런 성공을 쟁취해내려는 열정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열정은 가슴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이기에 만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다. 그러나 열정은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고,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갖고 앞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힘이다.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이란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방해물과 걸림돌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고 한 차원 높은 곳을 향해 자신을 끌어올리는 일에는 반드시 가슴을 불태우는 열정이 필요하다. 스스로 열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도 열정을 나누어줄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누구나 열정을 만들어내는 몇 가지 방법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자신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을 확대하라 Extend your comfort zone.
하루하루 정주(定住)는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한곳에 머무른다는 건 결코 자신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항상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낫게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이 성취해낸 것에 만족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 된다. 스스로가 끊임없이 익숙한 영역으로부터 탈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를 이루는 아주 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는 바로 매일매일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하는 것이다. 아무리 조그만 것이라 하더라도 매일매일 도전하면 된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 때엔 어색하고 불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모든 것이 스스로에게 익숙해지게 된다. 아무리 조그만 것이라 할지라도 하루하루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
넷째, 거짓말과 운이 성공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Lies and luck don’t work.
운이 성공에 도움을 줄 수는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살이에서 분명하게 알아야 할 한 가지 진실은 바로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성공을 갈구하는 사람이라면 우선은 부지런해야 한다. 그리고 운조차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믿고 행동해야 한다. 한자성어에 ‘다동다사(多動多思)’라는 말이 있다. 많이 움직이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생각하고, 그리고 많이 행동해야 한다. 기다린다고 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매일매일 자신이 뿌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또한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채근담의 한 구절처럼 “한때의 적막함을 취할지언정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말지어다”라는 구절을 기억하라.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은 금물이다. 스스로 엄격함을 유지하고 정직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에게 도덕적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어야 한다.
다섯째, 목표를 설정하라 Install goals.
성공은 곧 목표다. 따라서 늘 목표와 더불어 생활해야 한다. 목표를 설정했다면 머릿속에만 두지 말고 문장으로 써서 자신과 세상에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 목표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의욕을 고양시킨다. 또한 목표는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좌표를 제시한다. 늘 목표를 염두에 두고 목표와 더불어 소통하도록 하라. 이때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가능하다면 숫자로 표시되어야 효과도 배가된다. 또한 목표는 항상 마감시간과 함께 설정해야 한다. 언제까지 무엇을 달성하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은 결코 목표가 될 수 없다. 그것은 단지 다짐일 뿐이다. 또한 달성하지 못할 것을 염려해 처음부터 낮게 목표를 잡을 필요도 없다. 목표는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역량보다 훨씬 더 커야 한다. 그래야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있는 힘껏 자신의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늘 목표와 함께 생활하도록 하라.
여섯째, 일을 즐긴다 Enjoy hard work.
이왕 할 거라면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하라. 처음부터 즐길 수 있는 일은 없다. 열심히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다 보면 즐길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남들 하는 것만큼만 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할 수 없다. 만약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가?’ 하는 회의를 느낄 수도 있다. 나는 이러한 보잘것없는 생각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시간을 그냥 날려버리는 사람을 수도 없이 많이 봐왔다. 하지만 남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라. 실상이 그렇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면, 열심히 하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일곱째, 아주 아주 끈기를 가져라 Very very persistent.
머리가 아무리 명석하고 총명하다 해도, 그것만으로는 성공을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끈기와 반복, 집요함이 성공에 필요한, 훨씬 더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참지 못하고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미련하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힘이 있어야 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요령을 피우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똑똑한 것 같지만, 결과는 결코 그들에게 유리하지 않다. 끈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성공이라는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에서 출발선을 벗어나자마자 남들에게 뒤처지고 말 것이다.
여덟째, 실패를 예상하라 Expect failure.
사람이라면 누구나 완벽함을 향해 나아가려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감내할 수 있는 실패조차도 완벽하게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면 이 세상에 도전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일을 하다 보면 실패나 실수는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가피한 부분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였을 때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것으로부터 충분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끝으로 여덟 가지 성공원칙을 중심으로 여러분의 생활을 점검해보라. 그리고 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를 챙겨보라. 성공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들이 자신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지금 여러분들은 여덟 가지 성공원칙의 구성요소 위에 삶을 구축하고 있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숙고하고 행동에 나서길 바란다.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경제학 박사)
『밀리언 달러 티켓』 출간 기념 이벤트 - “당신의 ‘밀리언 달러 티켓’은 무엇인가요?”
꼭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아요
그래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고,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도 받고 싶죠?
당신의 꿈을 이뤄줄 ‘밀리언 달러 티켓’은 무엇인가요?
한번 생각해봐요. 그러면 분명 가질 수 있을 거예요. ^_^
※ 이벤트 경품 소개
『밀리언 달러 티켓』 오십 권
참여기간 : 2006년 12월 4일~ 12월 18일
당첨자발표 : 12월 20일(채널예스 공지사항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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