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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영화의 만가(輓歌), <와일드 번치>

디지털 리마스터링이라는 마술봉으로 오리지널에 가까운 복원을 보여주며 영화에 관한 자세한 설명(음성 해설)과 각종 자료들(부가 영상)까지 따라 붙으니 말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와일드 번치 SE>가 바로 그런 DV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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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영화의 만가

 책의 세계에서 어느덧 '고전'의 정의는 변화한 듯 하다. 이제 고전은 '오래되었지만 꼭 읽어야 할 책'에서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아무도 안보는 책'이 된 듯 하다. 비교적 역사가 짧은 분야인 영화의 경우는 더 심해서 10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매트릭스>나 <타이타닉>같은 지극히 대중적인 영화조차도 보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다. 누구나 몇 백원이면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들을 다운 받아 보는 시대에서 '영화'는 일종의  유행상품으로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책이든 영화든 '고전'의 가치는 영원하다. 실컷 개론서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누군가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 보다는 고생스럽더라도 '고전'을 직접 보면서 깨달아 가는 것이 바른 것처럼, 말로만 듣던 '고전'을 직접 본다는 것은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해줌은 물론이다. 그런 점에서 DVD는 더 없이 매력적인 매체다. 극장에서 필름으로 보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TV조차 최신작 중심으로 편성되는 현실 속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이라는 마술봉으로 오리지널에 가까운 복원을 보여주며 영화에 관한 자세한 설명(음성 해설)과 각종 자료들(부가 영상)까지 따라 붙으니 말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와일드 번치 SE>가 바로 그런 DVD다.


■ 전갈과 개미떼

 <와일드 번치>는 시작부터 심상치않다. 기병대 복장을 입은 파이크 일당이 등장하고 그 모습은 오래된 신문의 음영 짙은 사진을 보는 듯한 오프닝 크레디트로 이어진다. 또 이들의 등장 장면은 철도 사무소 강탈 장면과 총격전으로 이어지고 순진한 웃음을 지으며 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모습과 교차 편집되어 있는데, 이 아이들이 낄낄거리며 하는 장난이 꽤 으시시하다. 커다란 전갈과 불개미들이 뒤섞어 놓고 마냥 행복한 듯 나뭇가지로 뒤적이며 좋아하는 아이들. 무심한 듯 연출된 이 장면에서 냉소적인 감독, 샘 페킨파의 얼굴이 궁금해진다. 이 '전갈과 개미떼'의 모습은 곧 영화의 주인공들인 파이크 일당의 운명을 예고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렇게 교차 편집되던 장면은 결국 파이크 일당의 거친 탈주 시퀀스와 더불어 아이들이 '전갈과 개미떼'를 불태우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

 '전갈과 개미떼' 장면은 홉스가 설명했던 '성악설'을 연상시킨다. 자연 상태의 인간은 생존을 위해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이 난 존재들이며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배한다. <와일드 번치>에서 다루어진 '서부'가 바로 그렇다. 샘 페킨파는 서부에서 자랐고 평생 서부를 그리워 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가 그려낸 서부는 신사들의 멋진 대결이 벌어지는 고전적인 서부극의 전통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파이크 비숍(윌리엄 홀덴)을 비롯한 일당들은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철도 회사를 털지만 얻어낸 것이라고는 금화 대신 가득한 쇠고리들 뿐이다. 이 '서부'에는 더 이상 낭만적인 영웅이 없다. 간신히 사지를 벗어나는 파이크 일당은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허둥대다 여성을 말발굽으로 밟아 죽이는 등 '영웅'과는 거리가 횸다. 한심하기는 이들의 뒤를 쫓는 파이크의 옛 동료 손튼(로버트 라이언)과 그의 동료들이 한술 더 뜬다. 감옥에 있다가 파이크 일당을 뒤쫓기 위해 풀려난 범죄자들인 이들은 파이크 일당을 공격하다가 민간인들을 잔뜩 죽여 놓고는 전리품 챙기기에 바쁜 좀도둑들이다. <와일드 번치>에는 돈을 찾아 해매는 악당들과 그 뒤를 쫓는 더 한심한 악당들의 이야기다.


 ■ 누구나 동심을 꿈꾼다.

 그럼에도 <와일드 번치>에는 샘 페킨파 특유의 마초들의 세계에 대한 향수가 가득하다. 천상 악당들인 파이크 일당들은 자신들이 천신만고 끝에 강탈해 온 돈다발이 쇠고리로 가득 찼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곧 농담 한마디에 균열은 극복된다. 그리고 이들은 그들의 이상향을 만나게 된다. 파이크 일당 중 엔젤(제이미 산체스)의 고향인 멕시코의 한 마을은 평소 샘 페킨파의 이상 세계의 비전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모두가 친절을 베풀고 잔치가 벌어지는 이 마을 속에서 파이크 일당은 잠시의 평안을 찾는다. 영화의 중반부에 배치된 이 장면들 속에서 마을의 노인은 타락하고 단순한 악당들인 고치 형제들(워렌 오츠와 벤 존슨이 멋진 연기를 선보인다)의 모습에 놀란 파이크에게 '아무리 악인이라도 누구나 동심을 꿈꾼다'는 말을 한다.

 <와일드 번치>의 악당들은 동심을 빼앗긴 아이들처럼 행동한다. 세상의 타락에 몸을 맡기고 있지만 그들은 구원받기 바란다. 하지만 이들은 표현에는 재능이 없는 마초들이다. 페킨파는 누구보다 그런 그들의 감정선을 잡아내는데 재능을 발휘했음은 물론이다. 2시간 20여분의 러닝 타임 동안 <와일드 번치>의 대형 액션 장면들은 세 장면 정도다. 영화의 초반부와 중반부 그리고 클라이막스가 바로 페킨파가 악명을 떨친 긴 액션 장면들이었다. 하지만 정작 <와일드 번치>가 관심있는 것은 더 이상 영웅이 필요 없는 현대를 살아가는 시대착오적인 무법자들의 쓸쓸함이었다. 그들은 갈 곳이 없고 끊임없이 죄책감에 시달리며 삶을 견뎌나간다.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악행의 자서전'을 써 내려간 것처럼, 파이크는 자신의 과거를 괴로워한다. 그건 과거의 동료를 뒤쫓는 손튼의 씁쓸한 감정과 대구를 이룬다. 이들은 '연옥'같은 텍사스 변방에 고립된 쓸쓸한 남자들이다. <와일드 번치>의 빛나는 액션 시퀀스들은 그런 그들의 감정을 잡아내는데 성공했기에 가능했다. 그들은 동심을 꿈꾸지만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그들이 도달하는 것은 장엄한 파멸이다.


■ 파멸의 신화

 쫓기는 파이크 일당들이나 쫓는 손튼과 동료들 그리고 파이크 일당이 거래하는 부패한 멕시코의 반혁명군 마파치 일당은 모두 닮아 있다. 아마도 성마른 성미의 손튼의 우스꽝스럽지만 비열한 동료들은 좀 더 젊었을 적의 파이크 일당들의 모습일 것이다. 또 마파치(에밀리오 페르난데즈)로 대변되는 부패한 멕시코 정부군의 모습은 파이크 일당의 극단적 부패상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이 영화 속에서 '선'이란 매우 희미하게만 담겨있다. 하지만 파이크 일당은 마을의 경험을 통해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거친다. 그들은 무기를 강탈하여 마파치와 거래하는 여전한 악당이지만, 자신들의 '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엔젤이 마파치에게 잡혀 고문을 당하게 되자  마지막 남은 자신들의 '양심'을 찾아 마파치의 소굴로 들어간다.

이들의 이런 선택은 결국 무모한 행위다. 생존을 위해 길길이 날뛰던 악인들이 인생의 마지막 지점에서 '양심'을 지켜보겠다고 자신들을 파멸시킨다. 사실 이 장면은 <영웅본색 2>에서 오우삼에 의해 다시 한 번 차용되어 더욱 잔혹한 액션 시퀀스로 만들어졌다.(물론 오우삼은 샘 페킨파의 영화적 적자다.) 단 4명으로 이루어진 파이크 일당은  이백명은 족히 되보이는 부패한 멕시코 정부군의 소굴로 들어가며 도망칠 수 있었음에도 웃음을 짓고 대살육전을 벌인다.

■ 백조의 노래

너무나도 유명한 클라이막스의 이 장면은 단번에 샘 페킨파를 논쟁적인 감독의 위치로 격상시켰다. 짧게 끊어진 편집으로 격렬한 이미지들이 충돌되고 슬로우 모션으로  살상 장면의 충격을 늘어 놓았으며 스크린은 이리 저리 튀는 피로 물든다. 페킨파는 폭발적인 클라이막스의 액션 시퀀스를 위해 차곡 차곡 파이크 일당의 종교적 죄책감을 담아 놓는다. 일당은 이미 죄인일 뿐 아니라 계속 죄를 범하는 존재들이다. 특히 어네스트 보그나인이 연기한 더치가 마파치에게 잡히 엔젤의 시선을 슬쩍 피하는 장면은 탁월하다. 이 장면은 영화의 초중반부에서 사익스(에드먼드 오브라이언)의 손자인 크레이지 리(보 홉킨스)를 남겨둔 파이크의 죄책감과 맞닿아 있다. 천하의 악당들인 일당은 기꺼이 거대한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에 자신들의 목숨을 내놓는다. 그건 그들이 알고 있는 유일한 구원법이기 때문이다. <와일드 번치>는 남성성과 동료애 등 구태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파멸하는 남자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와일드 번치>가 특별히 상영되던 당시 모 잡지의 글에 담긴 '<와일드 번치>는 서부 영화를 처음 보는 관객이라면 좋은 선택은 아니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맞는 지적이다. <와일드 번치>는 서부 영화의 만가( 輓歌)이며 백조의 노래다. <와일드 번치>에서 파이크를 연기한 윌리엄 홀덴은 <용서받지 못한 자>의 윌리엄 머니(클린트 이스트우드)보다 한참 먼저 말을 오르다 떨어진다. <와일드 번치>는 서부에는 이미 '영웅'이 없고 있다면 이들 악당들일 뿐일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영화다. 페킨파는 가슴 깊숙이 자신을 닮은 이들 캐릭터에게 사랑을 담았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애정을 게틀링 기관총이 불을 뿜고 수많은 총탄을 몸에 박으며 피 흘리며 무한정 죽음의 시간을 늘려가는 듯한 클라이막스에 담아냈다. <와일드 번치>의 이 과격한 액션 몽타주는 능히 <전함 포템킨>의 오뎃사 계단 장면에 필적할 만한 몽타주의 예이며 이건 감히 '폭력 미학'이라는 말로 예찬될 만한 황홀경을 전해 준다.  ★★★★★

                                        메뉴 화면

 단순한 스틸 이미지를 갈색톤으로 디자인한 메뉴 화면은 고색 창연한 느낌을 주는데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2000년경 풀 스크린 레터박스 포맷의 양면 디스크로 출시된 바 있는 <와일드 번치> DVD는 새로운 리마스터링으로 한층 색감이 짙어지고 뚜렷한 느낌을 준다. 2000년도판 자체가 높은 표현력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레터막스 버전이었던 만큼 SE 버전은 당연히 아나몰픽 2.40 : 1의 시네마스코프 비율을 구현하며 표현력 역시 많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SE 버전 자체가 제작사의 또 다른 복원판들인 <사랑은 비를 타고>나 <오즈의 마법사>와 같은 완벽에 가까운 정도는 아니다. 잡티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한 편이지만 후경의 미세한 표현력은 아무래도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인물의 표현력에 있어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 ★★★


 영어 돌비 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하는 음향은 과도한 리마스터링을 자제하고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한 느낌이다. 총격전 장면에서도 인위적인 음향 디자인을 제한하고 있어 서라운드의 활용을 바란다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수 있겠으나 오리지널의 무드를 크게 해치지 않으려는 미국 쪽의 리마스터링 정책이 더욱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음의 분리는 크게 강조되지 않았으나 총격전의 분위기는 잘 표현되어 있으며 배경 음악과 대사음의 표현도 적절한 수준이다. ★★★

                                           음성 해설

샘 페킨파에 관한 책이나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제작했던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는 음성 해설은 본편이 수록된 첫 번째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다. 영화에 직접 참여했던 스탭이나 배우들의 생생한 현장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문가들 답게 꼼꼼한 영화 분석으로 영화 자체에 집중하는 해설 내용은 꽤 유익하다.

                                    스페셜 피쳐 메뉴

 Sam Peckinpah's West : Legacy of A Hollywood Renegaqde (82:35)

 이번 SE 버전에서 가장 보강된 부분은 상당한 양을 담고 있는 서플먼트다. 2004년에 서부 영화 전문 채널의 방송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샘 페킨파의 마지막 웨스턴 <관계의 종말 Pat Garrett and Billy The Kid>의 주연 배우로 참여했던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나레이션으로 평생 헐리우드의 반골로 살았던 샘 페킨파의 삶과 영화 세계 특히 서부 영화 세계를 다루고 있다. 샘 페킨파의 가족들은 물론 로저 에버트와 데이비드 톰슨 등의 저명한 영화 평론가들, 같이 작업했던 동료들, 빌리 밥 손튼과 베네치오 델 토로 같은 후배 영화인들 등의 인터뷰들을 통해 <와일드 번치>(69)를 비롯해 <오후의 총잡이 Ride the High Country>(62), <케이블 호그의 발라드>(70), <주니어 보너>(72), <관계의 종말>(73), <가르시아>(74) 등 서부와 관계 깊은 영화들을 셈 페킨파의 삶과 연결시켜 살펴보고 있다. 샘 페킨파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다큐멘터리.

            The Wild Bunch : An Album in Montage (33:29)

 본편의 음성 해설에도 참여한 샘 페킨파 전문가들인 폴 세이도어와 닉 레드만이 제작하여 96년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션되었던 단편 영화. <와일드 번치> 제작 당시의 자료 화면들과 스틸 사진 그리고 영화의 장면들을 배경으로 이미 고인이 된 당시의 배우들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다. <와일드 번치>라는 영화의 가치를 되새김질할 만한 완성도 높은 내용.

                             A Simple Adventure Story :

             Sam Peckinpah, Mexico and the Wild Bunch (23:46)

 닉 레드만이 2005년도에 만든 4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에서 발췌한 또 다른 다큐멘터리. 샘 페킨파가 멕시코에서 낳은 막내 딸과 샘 페킨파 연구자들이 <와일드 번치>를 촬영한 멕시코의 로케이션 장소를 직접 찾아간 여행을 담고 있다. 

                                  Never-Before-Seen Outtakes (08:46)

 <와일드 번치>는 당시 영화의 평균 보다 6배 정도 많은 3,642개의 커트로 구성되었으며 현재의 블록버스터들처럼 여러 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촬영되었다. 이 메뉴는 편집에서 잘려나간 장면들을 모은 메뉴로 배경 음악에 당시 촬영된 장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와일드 번치 SE> DVD에는 영화 제작이 완료되고 영화와 관계된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대부분 사망한 후에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들로 서플먼트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후대에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들은 전문가들에 의해 촬영된 만큼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 영화에 대한 상당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

 <와일드 번치>와 샘 페킨파는 여러 면에서 오우삼, 쿠엔틴 타란티노, 월터 힐 등에 영향을 미쳤다. 하긴 그의 별명이 '피 흘리는 샘', '폭력의 피카소' 등이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당대에는 새디스트, 여성혐오자에 심지어 파시스트라는 비판까지 들었지만, 샘 페킨파는 늘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좀 더 강한 폭력으로 중무장한 현대의 관객들에게 <와일드 번치>의 폭력 장면들은 어쩌면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그려낸 쓸쓸하고 폭력적인 남성들의 초상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와일드 번치>는 그런 사실을 증명하는 걸작이다. 왜 <와일드 번치>가 '수정주의 웨스턴의 걸작'인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이 DVD를 만나 볼 일이다.

『와일드 번치 SE』

 

    감독 : 샘 페킨파

    주연 : 윌리암 홀덴, 어네스트 보그나인, 로버트 라이언

 

    ■ Spec

    화면 Anamorphic Widescreen 2,40:1
    음향 Dolby Surround 5.1  
    더빙 영어, 포르투갈어

    자막 한국어, 영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태국어
                                          상영시간 144분 30초
                                          지역코드 Dual Layer / Region 3
                                          제작년도 1967년
                                          출시일자 2006-03-22

Special Feature
- 음성 해설

- 예고편
- Sam Peckinpah's West : Legacy of A Hollywood Renegaqde
- The Wild Bunch : An Album in Montage
- A Simple Adventure Story : Sam Peckinpah, Mexico and the Wild Bunch
-
Never-Before-Seen Outt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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