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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언의 시인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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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김이듬, 건강한 백치의 관능과 용서

    어떤 의도나 악의가 없을 때에만이, 그리고 그것이 상대방에게 오해 없이 다가간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이 할 수 있는 농담인 것. 아니다, 그 어떤 반응조차 무관심한 백치의 상태에서야 비로소 가능한 농담인 것. 그 말에 파안대소를 터뜨린 걸 보면 송승언 시인 역시, 김이듬 시인의 농담을 그냥 백치적인 천진함에서 비롯된 치사로 받아들였음이 틀림없다.

    김이듬 시인 김도언 등록일: 2015.08.13

  • 시인 허연, 세속도시의 신표현주의자

    그는 자신의 내력이나 연혁을 구조화하는 동안 양산되는 수많은 추상적 조건 속에서 다양한 구상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시인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수많은 구상적 이미지들을 떠올려보는 건 온전히 독자들의 행복일 것이다.

    시인 김도언 허연 등록일: 2015.07.27

  • 시인 성윤석, 반골의 실험과 아웃사이더의 태도

    실패를 시집 원고 속에 담았다. … 나는 이 작가가 고독했던가, 나는, 골똘했던가. 그것만 본다. - 성윤석 페이스북에서

    성윤석 시인 김도언 등록일: 2015.07.13

  • 시인 이수명, 텍스트라는 유토피아

    선과 손이 뒤섞인다 선이 손을 넘고 손이 선을 넘는다 - 이수명 시집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저자 서문 전문

    김도언 시인 이수명 등록일: 2015.06.29

  • 시인 김정환, 공적인 죽음을 말하다

    죽음이 있으니 인생에 불가능은 당연히 있고 문제는 언제 어디서부터 불가능인가, 불가능한가다. 죽음이 끊임없는 (불)가능의 변증법을 모두 치르거나 겪고 난 후에도 있는 마지막 불가능이고 가능이다. 그 이전 불가능은 대개 지쳤거나 게으른 것에 다름 아니다. 잔당(殘黨)의 울화를 닮은. - 김정환 산문 「현실의 물증, 접속사로서의 죽음>(《21세기문학》 2015..

    시인 김정환 공적인 죽음 죽음 등록일: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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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수많은 사랑의 사건들에 관하여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 시인 이병률의 일곱번째 시집. 이번 신작은 ‘생의 암호’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사랑에 관한 단상이다. 언어화되기 전, 시제조차 결정할 수 없는 사랑의 사건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아름답고 처연한 봄, 시인의 고백에 기대어 소란한 나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청춘의 거울, 정영욱의 단단한 위로

70만 독자의 마음을 해석해준 에세이스트 정영욱의 신작. 관계와 자존감에 대한 불안을 짚어내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현명한 선택임을 일깨운다. 청춘앓이를 겪고 있는 모든 이에게, 결국 해내면 그만이라는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마주해보자.

내 마음을 좀먹는 질투를 날려 버려!

어린이가 지닌 마음의 힘을 믿는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장갑 초등학교에 새로 전학 온 발가락 양말! 야구 장갑은 운동을 좋아하는 발가락 양말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호감은 곧 질투로 바뀌게 된다. 과연 야구 장갑은 질투심을 떨쳐 버리고, 발가락 양말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내일의 부』, 『부의 체인저』로 남다른 통찰과 새로운 투자 매뉴얼을 전한 조던 김장섭의 신간이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찾아오는 위기와 기회를 중심으로 저자만의 새로운 투자 해법을 담았다.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 삼아 부의 길로 들어서는 조던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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