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예스 단독공개] 그녀가 아직 너무 어리다 해도… 파울로 코엘료 신작 - 『브리다』②
브리다는 마법사의 눈길을 피했다. 그녀의 두 눈은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마을을 응시하고 있었다. 태초부터 모든 사람은 사랑을 통해 우주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오지 않았던가.
[채널예스 단독공개] “마법을 배우고 싶어요” 파울로 코엘료 신작 - 『브리다』①
앳되어 보이는 여자가 말했다. 마법사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빛바랜 청바지에 티셔츠, 내성적인 사람이 흔히 그러듯이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도전적인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내 나이의 반도 안 되겠군.’ 마법사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소울메이트가 바로 눈앞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