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역린>, 매력적인 시나리오 덕분에 선택”
<역린>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오는 4월 30일 개봉하는 <역린>이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역린>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모든 세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역린>의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 정은채가 참석한 가운데 200여 명의 국내 매체들은 물론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트, 중국상해TV, 홍콩I케이블, 교도통신 등 국내외 총 160여 개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 속 성황리 진행되었다.
박경림의 사회로 시작된 <역린> 제작보고회에는 이재규 감독과 배우들의 솔직한 토크는 물론 기자간담회까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먼저 이재규 감독은 “<역린>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킨 이재규 감독은 “<역린>은 배우와 스탭들과 함께 생각하고 같이 만들어간 작품이라 더 뜻 깊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역린>을 선택한 현빈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24시간 동안 급박한 상황에 처한 새로운 정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현빈은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 화제를 모았던 등근육에 대해 “왕이 근육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지 않았는데 시나리오에 ‘팔 굽혀 펴기를 하는 정조. 세밀한 등근육. 완벽하다’라는 문장 때문에 고민하다 운동을 시작했다”며 숨겨진 에피소드를 밝혔다.
시종일관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이던 정재영은 “처음에 내관 역은 평소에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할뿐 아니라 작품이 매력적이라 선택했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비쳤다. 정재영뿐 아니라 박성웅, 한지민 등 배우들이 만장일치로 시나리오의 매력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살수 역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조정석은 “비 내리는 겨울, 담양에서 한 달 간의 촬영은 몹시 힘들었다. 같은 액션을 반복하면서 상처가 있긴 했지만 큰 부상은 없었다”며 연기 투혼을 밝혔다.
정순왕후로 악역에 도전한 한지민은 “한번쯤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이재규 감독님께서 제안해 주셨다. 해보고 싶던 악역이라 욕심을 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 전한 박성웅은 “이번엔 선한 역인데 계속 악역을 맡다 보니 정순왕후 역에 눈길이 갔다”고 말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세답방 나인 월혜 역을 맡은 정은채는 “모든 분들의 좋은 에너지와 반짝거림을 늘 느꼈다. 좋은 영화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껏 달아오른 취재 열기 속에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친 <역린>은 기세를 모아 실시간 검색어 1위(4/2네이버 기준)를 기록해 다시금 온라인을 장악하며 2014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역린>은 화려한 액션과 밀도 높은 드라마, 감각적인 영상 미학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 <관상>을 이을 또 하나의 사극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조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건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까지 명품 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으로 2014년 최고의 화제작에 등극했다. <역린>은 오는 4월 30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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