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우리 모두 정신줄 놓고 빠져 보아요, 풍덩!
시인 김경주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50여 편의 이야기
『펄프극장』 은 시인 김경주가 쓴 블랙에세이(BLACK ESSAY)다. 1980년대에 유년 시절을 보내고 1990년대에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닌 세대가 겪었던 감수성을 팩션(FACT+FICTION)의 형식으로 50여 개의 사물 속에서 빚어낸다. 스타카토 식으로 사실이자 허구인 글들이 블랙스럽게 펼쳐지는데 위트와 농담과 페이소스와 하드보일드가 고농도로 응축된 에스프레소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물과의 긴밀한 관계는 모두 김경주에게 그 기원이 있다.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김경주> 저12,600원(10% + 5%)
시인 김경주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50여 편의 이야기 놀랍도록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장르의 폭발을 받아 삼킨 Typo와 갱지와 흩뿌려진 잉크들 『펄프극장』은 시인 김경주가 쓴 블랙에세이BLACK ESSAY다. 1980년대에 유년 시절을 보내고 1990년대에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닌 세대가 겪었던 감수성을 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