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한낮에 꾸는 악몽같은 꿈 속으로
어딘가의 갈림길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 과 장편소설 『일곱 개의 고양이 눈』 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거침없는 소설 쓰기를 선보인 최제훈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작가가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내놓는 첫 책이며 ‘몰락―전래되지 않은 동화’라는 제목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웹진문지"의 장편 연재 페이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소설이다. 오래전부터 한 인물의 삶을 중심에 놓고 그의 의식을 따라가며 써보고 싶었다는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이야기의 재료만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내면까지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 글 | 뚜루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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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뚜루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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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최제훈> 저11,700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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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면서도 거침없는 발상의 소설.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편에서는 ‘꿈’의 형태로 불온한 판타지의 강력한 서사가 살아나고, 다른 한편에서는 냉혹한 ‘현실’의 이야기가 판타지와 공조하며 숨 가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꿈과 현실을 장악한 음모, 더 이상 돌아갈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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