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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델피가 뉴욕에서 사랑을 한다면? <2 데이즈 인 뉴욕>

<비포 미드나잇>에 이은 줄리 델피의 로맨스 영화, 8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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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미드나잇>의 줄리 델피가 이번에는 뜨거운 파리 여자로 우리를 찾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직접 영화의 각본 및 연출, 주연을 맡은 줄리 델피는 뉴욕의 화려한 멋과 일상의 프랑스식 유머를 절묘하게 버무려 웃음을 자아내는 탁월한 재능으로 여자 우디 앨런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다.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여배우 줄리 델피. 역대 최고의 로맨스 시리즈로 기억 될 ‘비포 시리즈’ 3부작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녀가 <2 데이즈 인 뉴욕>을 통해 연출자로서의 능력을 뽐냈다. 이미 전작 <비포 선셋>의 각본에 참여해 그 해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재능을 드러낸 줄리 델피는 직접 각본을 쓴 로맨틱 코미디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로 감독으로 데뷔해 세자르영화제와 유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스카이랩>으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과 뉴포트비치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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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델피의 7번째 연출작 <2 데이즈 인 뉴욕>은 수다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낭만파 파리지앵 마리옹과 이성적이지만 다정한 재기발랄 뉴요커 밍구스의 환상의 도시 뉴욕에서의 사랑을 꾸밈없이 담아낸 뉴욕 러브 스토리. 전편에서 보여줬던 프랑스 여자와 미국 남자의 로맨스에 예측불허 가족이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린 그녀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줄리 델피를 그대로 보여주듯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경쾌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_The Detroit News” “줄리 델피는 수년에 걸쳐 나에게 특별한 감동을 준다. _Chicago Sun-Times” “위트와 지성, 재능이 넘친다! 다시 한 번 줄리 델피는 아주 유쾌하고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냈다! _Empire” 등 아낌 없는 극찬을 받았다. 낭만의 도시 파리, 끝나지 않은 사랑의 여행을 그린 그리스를 넘어 뉴욕에서 펼쳐지는 줄리 델피식 연애의 완결판 <2 데이즈 인 뉴욕>은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다. 


                                

8월 5일, <2 데이즈 인 뉴욕>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른 사람들이 엿들을지도 모를 사무실 칸막이 안에서 단 둘만의 은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 마리옹(줄리 델피)과 밍구스(크리스 락). 37세의 파리지앵 마리옹은 거리낌 없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신세 한탄을 쏟아내고, 그런 그녀에게 친구 엘리자베스의 오빠이자 직장 동료인 밍구스는 위로를 건넨다.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에서 전 남친 잭(아담 골드버그)과 티격태격하던 그녀는 현재, 결국 1년 넘게 각방을 쓰고 있는 상태! 남들이 듣기에는 자극적일 수도 있는 그녀의 솔직발칙한 성생활 고백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밍구스의 모습은 이들의 앞으로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환상의 도시 뉴욕의 거리가 펼쳐져 보는 이를 로맨틱하게 사로잡는다.


한편 티저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두 커플의 모습을 정교하게 그려낸 일러스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잘 차려 입은 마리옹과 밍구스 커플의 다정한 모습을 마치 파파라치 컷처럼 포착해낸 이번 티저 포스터는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분홍색을 한 가득 담아내 로맨틱 분위기가 물씬 담긴 티저 포스터는 뜨거운 파리지앵과 재기발랄 뉴요커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뒤로 펼쳐진 뉴욕의 배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낭만을 전한다. 차가운 뉴욕 남자와 뜨거운 파리 여자의 로맨스를 선보이는 영화 <2 데이즈 인 뉴욕>은 오는 8월 29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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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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