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섹스앤더시티> 주인공은?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싱글즈> 권칠인 감독의 후속작, 7월 29일 첫 촬영 돌입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을 과감하게 그려내다
<싱글즈> 권칠인 감독과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관능의 법칙>이 지난 7월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40대 세 여자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과감하게 그려낸 영화 <관능의 법칙>이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 <관능의 법칙>은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심리와 삶을 묘사하는 데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한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등을 탄생시킨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출품된 1,400여 편의 영화 중 최우수 작품으로 뽑힌 만큼 시나리오의 퀄리티가 높다. 여기에 명필름과 권칠인 감독이 가세한 만큼 <싱글즈>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인 여성 소재 영화가 탄생될 것이다”고 전했다.
오랜 연인과 헤어지고 연하남과의 아슬아슬한 연애를 시작하려는 케이블채널 예능국 CP ‘신혜’ 역은 <댄싱퀸> <몽타주>의 엄정화가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며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매력의 ‘해영’ 역에는 <피에타>의 ‘베니스의 여인’ 조민수가, 아들을 유학 보내고 제 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인 와이프 ‘미연’ 역에는 <바람난 가족>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문소리가 나섰다. 이미 <싱글즈>로 권칠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엄정화는 “30대의 <싱글즈>를 지나 이제 40대의 우정과 사랑,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민수는 “세 여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소리는 “좋은 배우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멋진 앙상블을 기대하고 있다. 겸손하게 작품에 빠져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JTBC <무정도시>에 출연 중인 배우 이재윤이 엄정화의 마음을 흔드는 연하남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국영화 최초로 40대 여성들의 성과 사랑에 대한 과감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다룬 <관능의 법칙>은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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